달콤한 말씀을 누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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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기도하지만 그들의 기도는 함정이다. 내가 니 형제님을 만나기 전에 사람들이 나에게 그들을 위해 혹은 그들의 아버지나 어머니를 위해 혹은 이것 저것을 위해 기도해 달라는 부탁을 했을 때 나는 그렇게 하겠다고 흔쾌히 말했었다. 그후 내가 니 형제님과 함께 머물면서 나는 많은 사람들이 형제님께 와서 그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하는 것을 보았다. 사람들이 그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을 때 형제님은 아주 차가웠다. 그는 아무런 표정도, 아무런 반응도,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으셨다. 나는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니라 여러 차례 발생하는 것을 보았다. 나는 아주 오랬동안 그와 함께 있었고 그는 사람들이 그에게 왔을 때 내가 그 상황을 볼 수 있도록 내가 거기에 있는 것을 좋아했다. 나이 든 사람들, 젊은이들, 설교자들, 사역자들 및 죄인들이 니 형제님께 그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렇지만 형제님은 차가웠다. 심지어 표정 없는 얼음장 같았다.

결국 더 많은 대화를 통하여 나는 형제님이 그렇게 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형제님은 기도가 자신에게 달린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들을 위해 기도해 주겠다는 약속을 사람에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기도는 자신에 의해 시작되지 말아야 한다. 기도는 주님께 달려 있다. 그분이 시작하신다면 형제님은 기도할 것이다. 형제님에게는 선택이 없었다. 주님이 시작하시지 않는다면 형제님의 기도는 주제넘은 어떤 것이며 일종의 고범죄가 되어 버린다. 형제님은 어떤 주제넘은 일도 하기를 좋아하지 않았다. 이로써 여러분은 많은 기도들이 여러분에게 함정, 즉 여러분으로 하여금 살아계신 분을 떠나 무엇인가를 하게 하는 함정이 된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위트니스 리
[온전케 하는 훈련 Ⅰ, p.218,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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