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01 21:00

새 예루살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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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당신이 신약에 있는 사도들의 사역들을 살펴본다면 각 사역이 서로 층을 이루고 있었지 옆에 나란히 놓여 있지 않았음을 보게 될 것이다. 니(Nee) 형제님은 「주여 이 사람은(What Shall This Man Do?)」이란 책에서 사도들의 각종 사역들을 기술하고 있다. 어부인 베드로는 재료인 고기들을 잡아들였고 장막 만드는 사람인 바울은 베드로가 모은 재료들로 장막을 건축했다. 마지막으로 그 장막이 찢어진 후에는 사도 요한이 와서 그것을 수선했다. 이처럼 베드로의 사역은 고기 잡는 사역이었고 바울의 사역은 건축하는 사역이었으며 요한의 사역은 수선하는 사역이었다. 이 세 사도들은 서로 층을 이루어 일했다. 바울의 일은 베드로의 일 위에 있었고 요한의 일은 바울의 일 위에 있었다. 그 결과 그들은 세 가지의 상이한 집들이 아닌 하나의 건축물을 산출했다. 베드로와 바울과 요한과는 달리 오늘날의 소위 그리스도인 사역자들은 모두 각기 자신의 설계와 모양과 색깔과 표현을 가진 그들 자신의 집을 건축한다. 그러므로 기독교 안에는 수천 가지 다른 집들이 있다. 그러나 온 우주 안에는 서로 층을 이루며 놓여진 많은 사역들의 기초 위에 건축된 유일한 새 예루살렘만 있게 될 것이다. 부디 이 문제가 우리에게 수정처럼 투명해지기 바란다.


주님의 긍휼로 간증할 수 있는 것은 내가 여러 해 동안 니(Nee) 형제님과 함께 일했지만 그분의 것과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나는 나의 사역이 니(Nee) 형제님의 사역과 그 모습에 있어서 동일하다고 말할 수 있는 확신과 담대함이 있다. 아무리 원수가 그와 나를 분리시키려고 대적자들을 사용해도 지금 나는 그의 양 어깨 위에 서 있다. 이 때문에 우리의 사역들 안에는 분열도 서로 다른 의견도 없었다. 그러나 이것은 내 사역이 니 형제님의 사역과 정확히 똑같다는 의미가 아니다. 만일 주님이 재림을 지연하신다면 나는 우리 가운데 있는 젊은 형제들 중 일부가 주의 회복을 이어가기를 희망한다. 그러나 우리는 반드시 나란히 놓인 또 하나의 사역을 갖는 것이 절대적으로 그릇된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당신의 일은 반드시 현재 있는 층 위에 놓인 층이어야 하며 동일한 모습을 산출해야 한다.


여러 해 동안 그분의 일(His Work) 안에 있어 온 주님을 추구하는 많은 이들-세간에 널리 알려진 어떤 이들을 포함해서-이 조만간 주의 회복의 길로 돌아설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주께서 결코 옆에 나란히 놓여진 어떤 일을 일으키시리라고 믿지 않는다. 비록 서로 다른 사역들이 있게 될지라도 그들은 층을 이룰 것이며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한 모습에 이르게 될 것이다. 아무리 많은 사역들이 회복 안에 있다 하더라도 우리는 같은 생각과 같은 관념과 같은 의견을 가질 것이며 모두 같은 것을 말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모든 사역들이 반드시 동일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우리에게는 서로 다른 사역들이 필요하지만 그것들은 반드시 층을 이루어야 한다. 모든 사역들은 반드시 하나의 모습-오늘날의 교회의 모습과 장차 올 새 예루살렘의 모습-에 이르러야 한다.


위트니스 리
[요한계시록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62―새 예루살렘(4),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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