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개설 이전에 작사된 찬송시입니다. ^^

  •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Eugene
  • 조회 수 3503


   이곳은 다만 작은 화실입니다.

   누구나 와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고

   또 스켓치만 하다가 갈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뛰어난 작품을 두는 곳만은 아닙니다.

   이곳에 오면 누구나 화가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마음에 주님을 향한 조그마한 느낌만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그릴 수 있습니다.

   전시회 장은 너무나 높아

   우리가 선뜻 그림을 그릴 수 없게 하지만

   화실은 우리에게 안락함을 줍니다.

   이곳에 오면 누구나 평등해 집니다.

   저는 그래서 화실을 더 좋아합니다.

   그리다 만 그림.. 어색한 스켓치..

   뛰어난 화가에게도 그런 모습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나와 같은 사람임을 느끼게 합니다.

   모든 전시회 장의 그림은

   사실 화실을 통해 나온 것입니다.

   화실에는 그 화가의 연약함이 그대로 있지만..

   전시회 장에서는 그것을 못볼 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제가 전시회 장 보다는

   작은 화실을 더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작은 화실이 제게는..

   더 사랑스럽습니다.

   달콤하고..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삭제

"화 실"

이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전글 : 사랑은.....

댓글 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작사방 이전 게시판입니다. image 청지기 06.03.12.11:41 3684
75 .................. morningstar 06.03.15.12:08 1603
74 晩秋 관제 06.03.16.10:23 4545
73 가장 단순하게... morningstar 06.03.17.12:56 1276
72 감소되는 기쁨은... morningstar 06.03.15.12:26 1456
71 고백합니다. morningstar 06.03.17.12:59 1328
70 그녀는.....누구인가요? 성결 06.08.16.21:47 3487
69 그대는 나 1 Eugene 09.06.07.22:55 2306
68 그때에도 여전히... morningstar 06.03.16.09:53 1373
67 그리스도의 포로 Nobody 06.03.17.16:14 2948
66 그리스도인의 유일한 목표 morningstar 06.03.17.14:27 1819
65 그분이 그렇듯... morningstar 06.03.15.12:44 1550
64 깊고 맑아진 하늘 이운 땅처럼... morningstar 06.03.17.15:33 29493
63 끝까지 사랑하기... morningstar 06.03.17.15:20 12500
62 나는 내가 낯설다. morningstar 06.03.15.12:50 1708
61 나는 인생의 산과 들 (찬송가 804장) inthevine 06.03.17.15:40 4397
60 나를 받으셔서 주의신부 06.03.17.15:45 3240
59 나의 기도 LOVE - JH 09.12.25.19:57 3126
58 남은 길 지켜 주소서. morningstar 06.03.17.14:11 1406
57 남은 시간 기뻐할 수 있다면 morningstar 06.03.16.10:01 1256
56 내 모습에 실망하여 주의신부 06.03.17.16:15 3207
55 내가 사랑한 당신은.... morningstar 06.03.16.10:32 2686
54 너무나 사랑스런 당신... morningstar 06.03.17.15:21 3033
53 녹음이 푸르러지는 이 날들에.... morningstar 06.03.17.15:30 4791
52 누릴 때만이.. 민하 06.03.16.10:37 1426
51 느림보 내맘 성결 06.03.16.10:16 1415
50 다섯 가지 표준 Eugene 06.03.16.10:05 1222
49 단풍 kspark 06.03.16.10:29 1314
48 때가 악하므로..그리고 때가 무르익었으므로.. morningstar 06.03.17.14:17 1465
47 뜨며 감으며 morningstar 06.03.17.12:52 1517
46 마지막 멍에 morningstar 06.03.17.13:40 1708
45 막달라 마리아를 떠올려보며... morningstar 06.03.16.10:51 5728
44 만약 내게 사랑을 말하려면... morningstar 06.03.15.12:17 1422
43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를 삶으로.. 그영충만 06.03.16.09:50 1380
42 몸안에 감춰진 자의 행복에 대해 morningstar 06.03.17.15:31 5973
41 몸을 앎 깊은 샘 06.03.15.12:59 1407
40 무제 관제 06.03.17.15:37 3264
39 물에 비취이면 은비 07.11.01.08:11 4533
38 밧모섬에서 morningstar 06.03.15.13:13 1575
37 보지 못할 때와 볼 때 리빙스톤 06.03.15.13:09 1627
36 빈 손 성결 06.03.16.10:54 1386
35 빌립보서에 계시된 그리스도 갓맨 06.03.15.14:19 1639
34 사랑은..... 관제 06.03.17.12:36 1400
33 새삼 생각해봅니다... 돌김 06.03.15.14:24 1418
32 새해을 맞으며.... morningstar 06.03.17.14:15 1382
31 아무도 모르지... morningstar 06.03.17.12:46 1403
30 아주 아주 간단할 수 있는 걸... morningstar 06.03.17.14:20 1356
29 아직은 그 모습 낯설지만 morningstar 06.03.17.15:18 2487
28 어느 것이... morningstar 06.03.17.14:33 2192
27 어떤 아침 갓맨 06.03.15.11:48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