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개설 이전에 작사된 찬송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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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많은 고난과

   많은 눈물과

   많은 제한에

   묵묵히 한계지어진

   그 옆구리에 상처를 지닌

   슬픔의 사람입니다....



   아직은....

   오랜 험한 세월로

   못박인

   묵묵히

   일하는 손입니다...



   당신이 비록

   언젠가

   백마탄 왕자로

   나타날 지라도.....



   늘

   당신이

   이땅에서

   슬픔의 사람이요

   일하는 투박한 손이요

   제한 받는

   십자가 아래의 사람으로

   사랑했던 것을

   잊지 않으렵니다....



   실은

   그래서

   당신을 사랑했던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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