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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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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희에게 특별한 층간 소음에 대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저희가 한 4층 건물의 4층(복층)에 살고 있는데 맨 아래 층에 직화구이 갈비 전문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직화구이 전문점에서 설치한 닥트 시설의 환풍기가 고장났는지 웅웅거리는 공기전달소음이 끊임 없이 들리는 것입니다. 영업을 시작하는 오전 11시 경부터 점심과 저녁 시간 중간에 1시간 정도 쉬고 다시 밤 10-11시 정도까지 계속해서 웅웅거리는 같은 소리가 들리는 것입니다.

 

사실 이 문제가 지난 4월 경에도 있었는데, 저희가 여러번 찾아가고 민원도 넣고 해서 몇개월 만에 고쳐 주시긴 했는데, 이 환풍기가 다시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로 인해 복층에 살고 있던 저희가 저희 월세집 중에서 제일 소음이 안 나는 아래층 방으로 오고 아래층에 사시던 저희 장모님께서 복층으로 올라 가시는 등 집 안에서의 이사도 있었고요, 어떤 면에서는 갈비집 사장님도 하실 수 있는 만큼은 성의를 다 해서 환풍기를 수리해 주신 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고장난 것은 나름 수리를 하셨다고 하는데도 저희가 이사 내려온 아래층 방에서도 웅웅웅 소리가 계속 들리니 집중해서 어떤 일을 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현재 저희의 생각은 근처 소음이 안나는 곳으로 이사를 가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해서 어제부터 여기저기 부동산에 연락해서 집을 보고 있는데, 저희가 너무 월세 보증금이 없는 상태에서 이사를 가야 되는 상황이라 집을 찾기가 쉽지 않은 면이 있습니다. 가족은 대가족인데 현재의 비용으로 이사를 가기 위해서는 시간이 좀 오래 걸릴 수도 있고, 저는 그동안 거의 집중해서 작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하루하루가 쉽지 않은 상황이고요(그래서 찬양노트에 요즘 업데이트를 거의 못하고 내부 작업만 하고 있는 면이 있습니다).

 

지체들의 기도가 많이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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