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자매,
하이..여기에다 인사합니다.
네이버 블러그나 핸드펀 문자로 하려다..
이편이 더 좋을 듯하여..
내가 많이 돌아다니는 편이면 문자이용을 많이 할텐데.....
그러나 사람일은 모르는 일. 내가 어느 날 문득 밖에서 사는 일이 많아질는지 모르지만, 그런 날은 아마도 집안일에는 완전히 손을 놓을 수 있을 만큼 자유롭게 되는 날이겠고.
많은 일은 감당할 수 없고 하는 한 두가지 일이나 잘하는 것만으로도 이 짧은 일생이 왜이리 버거운지........
이즘 나의 시원치 않은 사실 거의 음치에 가깝다고 할 만한 노래실력으로 용감히도(아줌마는 용감하다라는 말을 실감하며..) 내 블러그에 찬송을 올려놓으면서 마치 짧은 여름날 이때가 아니면 언제?하는 베짱이처럼?? 이 모든 날들을 아쉬워하고 있는 건 아닌지...
(열심히 추억만들기)
사람이 앞일을 미리 예측하거나 약속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언젠가 새로운 집에서 (그집은 모든 게 깔끔히 정리되어 있길 바라며...^^) 보게 되길 바라며...
비가 온 뒤로 날씨가 쌀쌀해진 것 같아요..오늘 저희 엄마랑 연수랑 집 앞 시장에 다녀오며 이제 좀 가을 같구나..생각했어요..^^
지나며 단풍 나무를 보았는데...
한국에서 살며..사물들을 보며 아름답다고 느낀 적이 그리 많지 않은데..
이제 좀..아주 조금^^인격적이 되었는지...^^
단풍의 바알간 색이 아름답다고 느껴졌어요..
제 휴대폰이 침수되는 바람에(연수가 전화왔다고 설거지 하고 있는 제게 던진 것이...)수리중이거든요..
연락 오는데도 거의 없고..^^
자매님 뿐 아니라..저도....
한두가지 일을 하는 것으로 족하답니다..몇가지 일들을 척척 잘 해내는 자매들을 보며 신기해하며..그 기능(?)들을 누리며....^^
제가 좀 나이에 비해 좀..그런 것 같습니다^^;;;
이제는 엄마의 저녁 준비를 도와야 할 것 같아요..
또 다음에..^^
아!그리고..찬양 녹음은 바래왔던 것이었는데..지체들이 하나 둘 불러 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너무 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