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누림을 함께 나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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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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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시간이 정지해 있음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고요한 상황..

그런 시간은 주님 앞에 무언가를 기다리는 눈 빛 같고 마치 지성소로 이끌리는 상황과 느낌 입니다. 모든 것이 우리로부터 오지 않고 그분으로 부터 말미암는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처럼..

그분의 침묵 만큼 우리의 조바심을 드러 내는 것도 없고 우리의 땀을 드러내는 것도 없습니다. 그분은 그분의 지체하심으로 우리를 더 처리하시며 그분만을 의지하고 살게 하시며..

우리를 통해 더 나아가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스도를 산다는 것은 그리 요란한 게 아니고 오히려 조용히 감소되며 조용히 증가되는 보이지 않는 영역에서의 신성한 전이를 늘 체험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일을 하는 게 아니라 그분으로 부터 말미암는 것만이 참된 필요라는 것을 그분의 침묵 속에서 배웁니다. 그분은 자주 우리를 실직 시키시며 그것은 우리를 늘 새롭게 하시고 그분 자신의 일로만 분주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사람으로의 끊임 없는 초대라는 것을..

그분의 침묵 속에서 늘 배우기 원합니다. 내가 아니요 그리스도..

가장 하는 일이 없는 사람이 가장 하는 일이 많게 될지도 모릅니다. 진정한 의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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