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누림을 함께 나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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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rningstar
  • 조회 수 1131

열번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다는 말은
사람이 정성을 들여 끈질기게 하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는 뜻도 되지만,

그만큼 사람의 마음이란 것이
심지가 굳지도 못하고
많은 간사한 말에 넘어가고 만다는
정곡을 찌른 말이기도 할 것입니다.
...................

교회생활이 아주 힘든 고비를 넘어갈 때
많은 공급을 주셨던 형제님이 있었습니다.
그때 들은 말씀중 한가지가 생각나는데
한번은 어떤 자매님이 그 형제님에게 오셔서..
형제님은 마치 예수님같다!고 찬사를 하셨다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형제님을 낳은 어머니는
얼마나 복이 있는 분인가!하기 까지도...
그럴 때
그 형제님이 그 자매님에게 직접적으로 그 말을 하셨는지
..아니면 속으로 하셨는지..
사단아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다!
라고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한번은 그 형제님을 아주 모함하는 사람으로 부터
사단이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럴때 형제님은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 형제가 말한 것보다 제가 얼마나 더
까만(형편없는) 사람인지 주님은 아십니다.
라고 주님께 감사했다는 것입니다.

전 이 교통을 아주 인상깊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형제님을 아주 존경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의 시간이 지난 후
저는 그 형제님을 먼 발치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뭔가 전과는 달라진 어떤 것을 보게되었습니다.

그것은 아마...
영의 민감한 느낌이라고 할
그런 것이었는지...
단정지을 수는 없었지만 그 형제님이 지녔던
신선함과 강함과 담대함의 느낌을 잃어버린
약간은 녹이 슨 쇳냄새가 나는 열기를
느낄 뿐이었습니다.
....

그리고 나서 그 형제님을 둘러싼
일단의 사람들에 의해 하나의 진이 형성된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진안에 들어서면 그 어떤 영적인 경지에 이르렀던
분이었던 간에...

그것은 주님과의 신선한 교통을 단절할 뿐 아니라
지체들로 부터 오는 몸의 느낌에 둔해져서
분별을 잃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그 속담이 생각났습니다.
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가 없다...

사단을 넘어가게 했던 그 교만이라는 것을
우리안에서 계속 불러일으키도록.,..
누군가 우리에게
당신은 참으로 놀랍다
훌륭하다
공급이 넘친다
라고 계속 계속 말한다면...
과연 그 것에 넘어지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나는 아마 아닐꺼야 하고 말할 만큼
스스로 교만한 자는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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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청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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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락도 없이 글을 퍼 왔는데.. ^^
2007.10.01. 07:10
김동희
나도 이거 퍼갈려다가 너무 속이 보여서...흑
2007.10.0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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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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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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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런 ........그런데 청지기가...유진 형제님인지...??
2007.10.06. 22:02
청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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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아이디입니다.^^ 청지기는 전체 관리할 때, 공적인 알림이나 글을 올릴 때^^ 그리고 Eugene 은 개인적인 글을 올릴 때^^
2007.10.07. 03:54
israel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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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자매님은 여기서 뵐 수 있군요. ㅎㅎ
2007.10.23.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