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말씀을 누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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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에는 네 개의 정거장이 있다. 첫째는 칭의의 정거장이며, 다음은 성화의 정거장이고, 다음은 몸의 정거장이며, 다음은 교회들의 정거장이다. 그 여정은 첫번째 칭의의 정거장으로부터 시작된다. 그것은 성화를 거쳐 몸에 이르며, 결국 몸을 표현하는 교회들이 있다. 이러한 개략을 볼 때, 이 책의 실지적인 초점이 몸이라는 데에는 논쟁의 여지가 없다. 그것은 심지어 교회들이 아니라 몸이다. 교회들은 바로 몸의 표현들이다. 로마서가 그리스도인 생활의 개략이라고 말하는 것은 전적으로 옳지만, 대부분의 성경 교사들이 그리스도인 생활의 초점을 보지 못했다. 그리스도인 생활의 초점은 칭의나 성화가 아닌 몸이다. 여러분이 몸을 놓친다며, 여러분은 그리스도인 생활의 중심을 가질 수 없다. 여러분에게는 목표가 없고 목적지도 없으며 아무런 방향이 없다. 무엇을 위하여 당신은 성화되는가? 당신이 실질적으로 몸의 지체가 될 수 있기 위하여 성화된다. 몸은 그리스도인 생활의 초점이요 중심이다.

주님은 그분의 긍휼로 우리에게 이러한 이상을 보여주셨다. 그것은 성경에 있고 로마서에 있지만, 그리스도인들은 그것을 보지 못했다. 젊었을 때 나는 로마서에 대한 몇가지 주해서들을 읽었다. 그 대부분이 그 책 12장부터 끝까지는 바울이 우리에게 믿는이로서 어떻게 행하는가를 알려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이상한 것은 이 교사들 중 누구도 믿는이로서 행하는 길의 첫번째는 몸 안에서 살아야 하는 것임을 지적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여러분은 로마서 12장 1절에 대하여 얼마나 많은 그리스도인의 설교들이 주어졌는지 상상할 수 없다. 헌신에 대하여 말하려는 사람마다 틀림없이 이 구절을 사용할 것이다. 그러나 헌신의 목적을 알려주는 메세지는 거의 없다. 헌신의 목표는 무엇인가? 여러분이 로마서 12장 1절부터 5절까지를 주의깊게 읽는다면, 여러분은 헌신의 목적이 몸을 인식할 수 있기 위한 것임을 볼 수 있다. 헌신은 몸을 위한 것이다.


위트니스 리
[온전케 하는 훈련 Ⅱ, p.77-78,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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