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말씀을 누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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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과 회막은 하나이나, 내적인 방면과 외적인 방면이 있다. 내적으로 말하자면, 그 건축은 하나님께서 거하시기 위한 성막이다. 외적으로 말하자면,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모임을 위한 회막이다. 내적으로 그것은 하나님의 거처이고, 외적으로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만나는 장소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지극히 중요한 의미가 있는 참된 비밀이 여기에 계시되어 있다.

 

교회 생활에서 많은 경우에 성막은 없고 회막만 있다.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은 성막에 충만하다. 그러므로 성막이 없다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가 없다는 것이다. 만일 우리가 회막과 함께 성막을 가진다면, 하나님의 임재가 우리 집회 가운데 있을 것이다. 우리는 양 방면을 모두 가져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실재를 가져야 한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법궤를 성막 안에 두라고 명하셨다. 그분은 그것을 회막 안에 두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교회가 함께 모일 때마다, 집회 안에서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내적인 방면과 함께 모이는 외적인 방면이 있어야 한다. 성막과 함께 있는 이런 회막이 바로 이 땅 위에 있는 하나님의 표현이다.


위트니스 리
[하나님의 건축의 이상, p.166,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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