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말씀을 누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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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에 속한 일의 목적은 다름이 아닌 사람의 영에 생명을 얻게 하거나 이미 생명을 얻은 영을 온전케 하는 것이다. 만일 우리가 일하는 목적이 사람 안에 가장 깊은 영을 주의하는 것이 아니라면 우리의 일은 조금도 영적인 가치와 효력이 없을 것이다. 죄인에게 필요한 것은 아름다운 사상이 아니라 생명이다. 믿는이에게 필요한 것도 더 많은 성경 지식이 아니라 그의 영의 생명을 먹이는 그것이다. 만일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이 아름다운 단락의 말씀에 지나지 않고 오묘한 비유와 심오한 해석과 지혜로운 말과 깨닫게 하는 이론에 불과하다면 우리는 사람들의 생각에 또 한 가지의 사상을 더한 것 뿐이요 사람의 감정에 한 차례의 자극을 준 것일 뿐이며 사람의 의지에 또 한번의 규정(規定)을 가한 것 뿐이다. 많은 시간을 수고했으나 우리의 사역을 거친 사람을 영이 죽은 상태로 왔다가 죽은 상태로 그냥 돌아가게 한다. 죄인의 필요는 더 좋은 이론이나 더 많은 눈물이 아니요 더 견고한 결심도 아니라 영의 부활이다. 믿는이에게 필요한 것도 겉 사람의 온전케 되는 것이 아니다. 그에게 부족한 것은 그의 영을 자라게 하는 더 풍성한 생명이다. 만일 우리가 전적으로 사람의 겉 사람만을 주의하고 그의 속 사람 곧 사람의 영을 잊어버린다면 우리의 모든 일은 온전히 절대적으로 시종 헛된 일이 된다. 이러한 일은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것이나 다를 바 없다. 이것은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나쁜 것일 수도 있다...


옛 창조는 결코 새 창조의 일의 근원이 될 수 없다. 옛 창조는 영원히 새 창조의 조력자가 될 수 없다. 만일 우리가 성령의 계시를 받고 영의 능력으로 일한다면 우리의 청중은 자책하는 가운데 하나님에 의해 그의 영이 살아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전하는 말씀은 아름다운 사상으로 변할 것이고 그들도 또한 일시적인 자극을 받는 것 외에 다른 결과를 얻지 못할 것이다. 비록 말씀은 같다 하더라도 영의 능력을 의지하는 사람이 전한 말씀은 영의 생명이 될 것이다. 그러나 자아의 능력을 의지하는 사람의 말은 인간의 사상으로 변할 것이다. 또한 혼의 능력을 사용하여 이룬 역사는 사람에게 이러한 감정과 이상(理想)을 갈망하게 하고 이 요구는 갈수록 많아진다. 그래서 그들은 이것들을 공급해 줄 사람을 둘러싸게 된다. 지식이 없는 사람은 이것을 영적인 성공으로 생각하고 많은 것을 얻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지식이 있는 사람은 그들의 영 안에 여전히 생명이 없다는 것을 안다. 이는 그들의 영이 아직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종교적인 일에서 이러한 사역은 마치 아편(阿片)같고 알콜과도 같다.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생명이지 이상이나 자극이 아니다.


워치만 니
[영에 속한 사람, p.305, 309-310,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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