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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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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러분이 그 영으로 당신 안에 거하시게 할지라도 여전히 당신의 죽은 몸과 생명이 된 당신의 영 사이에 구별이 없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 결국 당신의 영은 살아 있을 뿐만 아니라 생명이며 반면에 당신의 몸은 죽은 것임을 깨달을 때, 당신 안에 내적 구별이 있게 될 것이다. 나는 우리 중 많은이가 이 구별을 가지고 있다고는 믿지 않는다. 당신이 이 구별을 가질 때, 체험상으로 당신의 몸은 단지 죽은 것이고 당신의 영은 생명임을 아주 분명하게 알 수 있다. 여러분 중 많은이들이 아직 이 체험 안에 들어가지 않았으며, 비록 여러분이 내 말을 이해할 수 있다 할지라도, 나는 여러분이 이 구별의 맛을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언젠가 여러분은 이러한 구별을 갖게 될 것이다. 당신은 당신 안의 무엇인가가－당신의 영이－생명이라는 것에 대해 아주 분명해질 것이다. 그리고 동시에 당신 안에 남아 있는 무엇인가가－당신의 몸이－죽은 것임에 대해서도 분명해질 것이다. 거기에 분명한 구별이 있게 될 것이다.
당신이 이 체험에 들어가기 전에는 당신의 영과 당신의 몸 사이에 구별이 없으므로 당신의 그리스도인 생활이 다소 모호할 것이다. 당신이 당신의 몸과 당신의 영 사이의 구별을 체험했다고 생각하지 말라. 당신의 몸은 여전히 아주 활동적이고 죽지 않았다. 사실상 그것은 죽은 것이나 당신의 체험 안에서는 죽지 않고 오히려 활동적이다. 당신의 영이 활동적인 동시에 당신의 몸도 활동적이다. 그럴 때 당신은 이것이 신성한 생명에 의해 살리심을 받은 몸이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아니다. 그것은 다르다. 10절에 언급된 몸은 죽은 몸, 즉 천연적인 방식으로 활동적인 몸이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아름답게 노래하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을 때, 우리는 이것이 천연적인 은사인지 부활 안에 있는 것인지를 물어 보아야 한다. 노래하는 데 재능을 가진 사람이 죽은 몸과 생명인 영 사이의 구별에 들어갈 때, 그녀는 노래하지 않으려고 할 것이다. 어느 날 그녀가 그녀의 몸의 행실을 모두 죽음에 넘길 때에야 그녀는 노래하기 시작할 것이다. 그럴 때 그것은 부활 안에 있게 될 것이다.
위트니스 리
[온전케 하는 훈련 Ⅱ, p.119-120,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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