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누림을 함께 나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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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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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016.jpg

 

 

주님께 내어드린 진흙 한덩이..

그분의 손이 거칠어 오늘은 보류하고...

내일은 새기는 그 칼이 날카로와 마음이 상했습니다.

시간은 흘러가고 있는데..

내 모습은 여전히 흙 한덩이..

내가 자신을 다듬으려 하지만 일만 어렵게 되고...

마침내 깨닫습니다.

내 손과 그분 손이 다르다는 것을..

그분의 예리한 손, 나의 흠과 점을 다듬을 수 있는 손..

내 모습 어떠해야 하는지 나는 알지 못하지만..

오늘도 그분 손에 내어 드린다면 안심입니다.

그분은 수많은 아름다운 그릇들을 만드셨고

이 세상에서 가장 유능한 토기장이이십니다.

내가 할 일은 그 손을 허락해 드리는 일...

내게 아름다운 꽃과 그림,

당신의 형상이 새겨질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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