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누림을 함께 나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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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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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에 있는 생명의 단계에 대한 예표들을 보면 먼저 바로의 병거를 끄는 준마가 나오고, 그 다음에 비둘기, 백합화, 연기 기둥, 주님의 침상과 연이 나옵니다.

우리가 볼 때 여기서 가장(?) 활력적인 것은 어쩌면 준마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준마는 가장 강하고 가장 힘이 있기 때문에 겉으로 보았을 때 가장 활력이 넘치는 단계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준마가 비둘기가 되었을 때 사람의 시각에서는 그의 활력이 감소된 것 같지만 주님의 시각에서는 더 활력적이 된 것입니다. 여기서 사람이 보는 관점과 주님이 보시는 관점에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더더욱 이러한 비둘기가 백합화가 되고 연기 기둥이 되고 침상과 연이 되었다면 이 지체는 가장 활력적이 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주님의 움직임과 함께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주님과 함께 움직일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의 인격이 준마와 같이 너무 강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너무도 강한 인격이기 때문에 주님이 우리 안에서 안식하실 수 없고 우리와 함께 움직이실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분이 멈추시려 할 때 나아가고자 할 것이고 그분이 나아가고자 하실 때 멈추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준마와 같이 강한 인격을 가진 사람이 주님이 그 안에서 안식하시고 움직이실 수 있을 정도로 자신의 인격을 잃어 버리고 겉사람이 소모된다면 그는 자신 안에서가 아니라 그 안에 있는 주님의 안식하심과 움직이심에 의해 가장 활력적인 지체가 될 것입니다.

그는 한면에서 자신의 인격이 없는 만큼 가장 드러나지는 않지만 동시에 주님의 활력적이심 만큼 활력적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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