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말씀을 누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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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그들에게 복을 내리시겠다고 약속하셨다(34:26). 또 그분은 언제나 장마비가 있을 것이며,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겠다고 그들에게 약속하셨다(34:26). 그들은 물이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에게는 강뿐 아니라, 주님이 내리시는 장마비도 필요하다. 우리는 교회 집회 안에서 무언가 흐르고 있을 뿐 아니라, 장마비같이 내리는 것을 빈번하게 느낀다. 때때로 집회 후 집에서도 우리는 장마비가 여전히 우리 위에 내리고 있다는 느낌을 갖는다. 이것은 주님의 축복이 지방 교회 위에 있다는 가장 유력한 표징이다. 그분은 때를 따라 알맞은 때에 축복의 장마비를 우리에게 내리신다. 그 장마비는 모든 나무들로 열매를 맺게 하고, 채소들로 풍성한 소출을 내게 만든다(34:27). 그럴 때 교회들은 영적인 양식으로 풍성하게 될 것이다. 모든 소산물, 땅의 소출은 양식에 알맞다. 교회들 안에는 기근이 없고, 영적 양식의 부족이 없다. 때때로 집회 전에는 겨우 다섯 개의 떡이 있지만 집회 후에는 열 두 바구니가 남는다. 할렐루야! 이것이 참된 축복이다. 이것들은 지방 교회들이 주님의 축복―우기(雨期)의 장마비, 열매 맺는 나무들, 좋은땅으로부터의 많은 소산물―아래 있다는 표징들이다. 우리는 결코 교회의 집회들에 양식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가질 수 없다. 만일 우리에게 양식이 부족하다면, 우리는 그릇된 것이다. 만일 우리가 참으로 주의 회복 안에 있다면 우리는 양식이 풍성할 것이다. 34장 29절에서 주님은 유명한 작물을 일으키실 것이라고 약속하셨는데, 그 열매는 그들의 누림을 위한 것이었다. 또다시 이것은 풍성한 양식 공급이신 그리스도이다.


마지막으로, 주님은 그들과 함께 있으리라고 약속하셨는데, 이는 그들이 그분의 백성이 되고 그분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기 위한 것이었다(34:30-31). 이것은 하나 안에서의 교통이다. 이것은 하나님과 우리의 연합이다. 주의 회복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를 갖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는 그분의 백성이요 그분은 우리의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그러한 교통, 그러한 하나를 갖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과 하나요, 하나님은 우리와 하나이시다. 교회는 하나님과 사람의 참된 연합이다. 교회생활의 회복은 가르침이나 은사나 기타 다른 것의 문제가 아니라 주님의 임재의 문제이다. 우리는 그러한 연합을 누리며 여기 땅 위에 있다. 할렐루야! 생명에 의한 주님의 회복이여!


위트니스 리
[에스겔의 이상, p.141-142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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