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말씀을 누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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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법칙들(2)

청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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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먼저 직감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얻고 그 다음 생각이 우리로 그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을 알게 한다. 성령이 우리의 영을 감동케 하사 우리로 영의 지각을 느끼게 할 때 우리는 생각을 사용하여 그 지각이 무슨 뜻인지를 읽어내고 이해하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해하려면 영과 생각의 동역이 필요하다. 영은 우리 겉 사람으로 알게 하고 생각은 우리 겉 사람으로 이해하게 한다. 영과 생각의 이러한 동역은 믿는이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깨닫게 한다... 왜 영의 일을 생각하는 것이 영을 좇아 행하는 일에 있어서 이렇게 중요한가? 이는 이것이 우리가 영의 인도를 받는 가장 큰 조건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자기를 위해 어떻게 안배해 주시고 어떻게 인도해 주시기를(환경을 인도하는 것을 말함) 바랄 뿐 영을 생각하지 않는 믿는이들(자기 영의 활동을 주의하지 않음)이 얼마나 많은지. 적지 않은 때에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께서 이미 우리의 영 안에서 우리를 인도해 주셨는데도 우리의 생각이 너무 혼미해 있으므로 성령의 인도를 분명히 보지 못한다. 적지 않은 때에 성령이 이미 영 안에서 우리에게 어떤 일을 계시로 알게 했음에도 우리의 생각이 영의 동태(動態)를 주의하지 않고 천만 가지 일들을 생각하기 때문에 영의 지각이 무시되어 버린다.


다른 때에 우리의 영은 옳으나 우리의 생각은 틀린 것이다. 이러므로 우리는 영을 좇아 행하지 못한다. 영이 직감을 통해 표현한 영의 뜻은 섬세하고 안정되며 부드러운 것이다. 만일 우리가 자주 영의 일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영의 뜻을 알 수 있고 어떻게 영을 좇아 행할 수 있겠는가? 우리의 생각은 파수꾼처럼 항시 영 안의 뜻을 주의하고 이해하며 깨달음으로써 우리 겉 사람이 온전히 그 뜻에 순종하게 해야 한다. 하나님의 모든 인도는 거의가 섬세한 느낌을 통해 그분의 뜻을 계시해준다. 그분은 결코 사람을 넘어 뜨리거나 지나치게 느낌(혹은 다른 것)을 사용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아무 것도 주장할 수 없이 그분께 순종하게 하지 않는다. 그분은 언제나 우리에게 선택할 기회를 주신다. 어떤 강요를 당하는 듯한 믿는이의 모든 행위는 다 하나님에게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이렇게 역사하는 것은 악한 영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인도만을 기다릴 수 없다. 만일 우리가 성령이 역사하는 조건을 이행하지 않는다면 성령은 역사하지 않는다. 우리의 영과 생각이 활발하게 성령과 동역해야만 성령이 우리를 인도한다. 우리는 헛되이 영을 좇아 행하려고 애쓰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우리의 영으로써 성령과 동역하고 생각으로써 영의 모든 움직임을 주의한다면 우리는 영을 좇아 행하게 될 것이다.


워치만 니
[영에 속한 사람, p.648, 651-652,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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