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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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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동역의 길과 관련해서..(1)
무엇을 교통드려야 하나.. 저의 간증 글을 올린 다음에 계속 주님 앞에서 고민을 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다만 편안하게 오셔서 글과 찬송을 누리시고.. 주님의 작은 인도하심이 있다면 그만큼만 참여를 해 주시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곳은 주님이 머리이시고 저는 형식상의 운영자일 뿐 모든 지체들이 부담이 있으신 대로 이곳의 운영자로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
가령 새로 오신 분이 글이나 댓글을 올려 주셨을 때 꼭 제가 (이 곳의 운영자로서) 댓글을 써야 하는 법은 없습니다. 이곳에 처음 오신 분도 마치 운영자인 것처럼, 자유롭게 글이나 댓글을 올려 주실 수도 있고, 이곳은 그래도 상관 없는 곳입니다. 마치 '화실'처럼...^^
그러다가 나도 창작에 참여를 해 보고 싶다는 느낌이 있으셨을 때 언제라도 작사방이나 작곡방이 열려져 있습니다. 미흡한 그림, 누가 뭐라고 그럴까봐 기능 발휘를 하기 꺼려졌던 그런 마음도 이곳은 안심하고^^ 기능 발휘를 하실 수 있는 곳입니다. 주님을 향한 (주님이 주신) 작은 시상의 느낌이 있을 때 편안하게 수첩에 그 내용을 적듯이 작사방에 올려 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주시는 작은 악상의 느낌도...
지체들도 이미 아시고 계시겠지만.. 찬양노트 홈페이지는 초기부터 hymnal.net을 많이 참고를 했고 정확하게 똑같지는 않지만 hymnal.net이 영어권에서 찬양 악보 사이트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것과 같이 한국어 권에서도 지체들의 누림을 위해 악보 사이트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다만 역량의 한계로 기존의 곡 보다는 주로 새로운 찬양(번안곡 포함)과 관련해서^^)
주님의 인도하심이 있다면 이 사이트가 hymnal.net과 같이 한국복음서원에서 발간된 찬송가까지 다 포함하는 그런 악보 사이트로 발전할 수도 있고 아니면 현재와 같이 주로 지체들의 창작곡과 새로운 번안곡만을 위주로 하는 악보 사이트로 자리매김을 할 수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 되었든지 주님이 정해 주신 한계 안에서 지체들이 자유롭게 주님을 누리고 찬양할 수 있도록 '악보'를 제공해 드리려는 것이 지체들의 누림과 관련된 (hymnal.net이 영어권에서 그러하듯이) 찬양노트 홈페이지의 목적이고 지향점입니다.
(이 방면과 관련해서 찬양노트 홈페이지가 시작되던 때에 제가 사역원을 방문해서 한국 교회들을 위해 봉사하시는 형제님께 찬양노트 홈페이지에 대한 교통을 드렸을 때에, 그 형제님께서 기존의 (한국복음서원에서 발간된) 찬송도 함께 올리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마산교회의 한 형제님이 이미 그런 사이트를 운영하고 계셔서 제가 그 형제님의 사이트를 소개해 드리는 것으로 교통이 마무리 된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후 그 형제님께서 사정상 더 이상 사이트를 운영하시지 않게 되었습니다.)(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