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말씀을 누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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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로 계시록 21장의 의미가 그리스도인들에게 감춰져 왔다. 많은 이들이 이 장들을 매우 천연적인 방식으로 이해하여 그것을 물질적인 성(城)에 대한 묘사라고 여겨 왔다. 어렸을 때 우리는 정금 성과 정금 길에 관한 복음 찬송을 들은 적이 있다.


계시록의 첫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가 표적(signs)들에 의해 알려졌다고 말한다. 만일 이 책을 이해하려 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모든 표적들의 의미를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1장에 있는 일곱 금등대들과 12장에 있는 우주적이며 빛나는 여자는 표적들이다. 더욱이 이 책에서 그리스도는 사자와 어린 양이라고 불리우는데, 그 용어들 역시 표적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새 예루살렘 성 전체는 하나의 표적이다...


역대로 그리스도인들이 교회에 관해 말해 온 바는 교회가 무엇인가에 대한 그들의 잘못된 관념에서 나온 것이다. 그들이 교회에 간다고 말할 때, 그것은 높은 탑과 종(鐘)이 있는 목조건물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들의 관념에서는 그런 류의 건물이 교회이다. 심지어 어떤 시대 도표는 교회를 나타내는 데 뾰족한 탑이 있는 건물의 그림을 사용한다. 그러한 것은 예배당일지는 모르나 확실히 교회는 아니다...


베드로가 주 예수님을 처음 만났을 때 주님은 그의 이름을 「시몬」에서 돌을 의미하는 「게바」로 바꾸셨다(요 1:42).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계시를 받은 후, 주님은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하나의 돌이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라고 말씀하셨다(마 16:18, 헬라어 원문). 이 한 구절에 돌과 반석이 있다. 후일 베드로는 그의 첫 번째 서신에서,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분에게 나아와 너희도 산 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라고 말했다(벧전 2:4-5). 그러므로 믿는이들이 하나님의 처소를 건축하기 위한 돌들이라는 관념은 계시록에서 새로운 것이 아니다. 그것은 구약과 신약 어디에서나 발견된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3장에서 동일한 관념을 가졌었는데, 그 장에서 그는 교회는 하나님의 농장이요 하나님의 건축이며 그는 지혜로운 건축자라고 말했다(9-10절). 이 부분의 말씀에서 그는 또 우리에게 건축 역사에 사용하는 재료들에 관해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우리는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건축하지 말고 금과 은과 보석들로 건축해야 한다(10절, 12절).


만일 우리가 돌에 관한 모든 부분의 말씀들을 함께 둔다면, 우리는 보석들이 하나님의 구속받고 거듭나고 변화된 사람들을 상징하고 있음을 보게 될 것이다. 새 예루살렘을 건축하는 모든 돌들은 하나님의 구속받고 거듭나고 변화된 성도들이다. 사도 베드로는 우리가 살아있는 돌들이라고 분명히 말했다. 지금 우리는 변화의 과정 안에 있으며 하나님의 건축으로 건축되고 있는 중이다. 먼저 하나님은 우리를 변화시키시고, 그 다음에 우리를 건축하신다. 그러므로 예루살렘은 한 무더기의 재료들이 아니라 건축된 재료의 구성체이다. 새 예루살렘 성 전체는 하나님의 구속받고 거듭나고 변화된 모든 성도들로 이루어진 하나님의 건축 곧 살아 있는 구성체이다.


위트니스 리
[요한계시록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60―새 예루살렘(2),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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