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개설 이전에 작사된 찬송시입니다. ^^

  •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morningstar
  • 조회 수 1517

   주님

   당신의 십자가는

   피와 눈물과 땀으로

   예비된 것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오늘

   달고 가벼운 마음으로

   그위에 올라서 있기를

   즐겨하지만...



   당신은 우리의 모든 무게를

   그 어깨에 짊어지셨던 걸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다만

   자신의 무게마저 내려놓고

   그위에서

   쉬고 있지만.....



   당신이 아버지로 부터도 버림받은

   십자가위의 상실이

   어떤 것이었는지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가 버려야할 건

   일순간의 위안에 불과한 것임을..

   그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많은 세월과

   눈물과

   돌이킴만으로도

   부족하여....



   오히려

   당신은

   모든 상실을 메꾸어 주시기도 한다는 것을...



   그리하여

   단 마음으로

   주님께 돌이키게도 한다는 것을...



   그러므로

   당신 앞에 경배하며...

   당신과 함께

   십자가에 있기를 자원하게도 한다는 것을...



   마음 깊이 새기겠습니다.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삭제

"잊지 않겠습니다."

이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작사방 이전 게시판입니다. image 청지기 06.03.12.11:41 3715
74 나의 기도 LOVE - JH 09.12.25.19:57 3158
73 그대는 나 1 Eugene 09.06.07.22:55 2327
72 물에 비취이면 은비 07.11.01.08:11 4561
71 그녀는.....누구인가요? 성결 06.08.16.21:47 3505
70 웃었네 김성희 06.03.17.16:18 3379
69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 찬양 2 주의신부 06.03.17.16:16 3580
68 내 모습에 실망하여 주의신부 06.03.17.16:15 3223
67 그리스도의 포로 Nobody 06.03.17.16:14 2972
66 나를 받으셔서 주의신부 06.03.17.15:45 3260
65 이야기 끝 morningstar 06.03.17.15:44 8432
64 오! 충만 들꽃 06.03.17.15:42 3284
63 나는 인생의 산과 들 (찬송가 804장) inthevine 06.03.17.15:40 4437
62 무제 관제 06.03.17.15:37 3287
61 우문 (愚問) morningstar 06.03.17.15:34 6545
60 깊고 맑아진 하늘 이운 땅처럼... morningstar 06.03.17.15:33 29534
59 몸안에 감춰진 자의 행복에 대해 morningstar 06.03.17.15:31 5993
58 녹음이 푸르러지는 이 날들에.... morningstar 06.03.17.15:30 4822
57 이 땅에 사는 동안.... morningstar 06.03.17.15:28 6306
56 행복한 연인인 이유 morningstar 06.03.17.15:24 3363
55 너무나 사랑스런 당신... morningstar 06.03.17.15:21 3052
54 끝까지 사랑하기... morningstar 06.03.17.15:20 12570
53 아직은 그 모습 낯설지만 morningstar 06.03.17.15:18 2503
52 어느 것이... morningstar 06.03.17.14:33 2209
51 이제 길을 떠나려는 너에게 morningstar 06.03.17.14:29 2314
50 그리스도인의 유일한 목표 morningstar 06.03.17.14:27 1840
49 유일한 자격있는 한 사람 morningstar 06.03.17.14:25 1484
48 아주 아주 간단할 수 있는 걸... morningstar 06.03.17.14:20 1380
47 때가 악하므로..그리고 때가 무르익었으므로.. morningstar 06.03.17.14:17 1489
46 새해을 맞으며.... morningstar 06.03.17.14:15 1394
45 이제야 알았습니다. David 06.03.17.14:13 1443
44 남은 길 지켜 주소서. morningstar 06.03.17.14:11 1423
43 마지막 멍에 morningstar 06.03.17.13:40 1725
42 초월한다는 것... Eugene 06.03.17.13:16 1476
41 잊지 않게 하소서 morningstar 06.03.17.13:10 2213
40 고백합니다. morningstar 06.03.17.12:59 1345
39 가장 단순하게... morningstar 06.03.17.12:56 1293
38 뜨며 감으며 morningstar 06.03.17.12:52 1532
37 아무도 모르지... morningstar 06.03.17.12:46 1414
36 화 실 Eugene 06.03.17.12:41 3535
35 사랑은..... 관제 06.03.17.12:36 1410
34 빈 손 성결 06.03.16.10:54 1399
33 막달라 마리아를 떠올려보며... morningstar 06.03.16.10:51 5744
32 주님을 섬기기위한 탁월한 미덕들 morningstar 06.03.16.10:48 1602
31 누릴 때만이.. 민하 06.03.16.10:37 1445
30 내가 사랑한 당신은.... morningstar 06.03.16.10:32 2704
29 단풍 kspark 06.03.16.10:29 1334
28 晩秋 관제 06.03.16.10:23 4564
27 느림보 내맘 성결 06.03.16.10:16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