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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rning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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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누구나 그렇듯이
스스로 완벽했고
모든 걸 이미 다 이룬 듯 했음은
주님이 다 이룬 것을
애초에 모든 사람과 동일하게
받았기 때문이죠
아장아장 봄볕속에 걸으며
스스로의 걸음새에 도취하는
햇병아리 같았던 자신
받은 은사 개발되고
받은 생명 자라기 위해
얼마나 긴 시간 필요해야할는지
변화받고 고침받고
부인되고 거듭나야하는 과정
단축받을 수 없음 몰랐었죠
그러나 경작지인 내안에
자라는 당신모습 그리며
지금까지도 인내하는 주님
처음부터 주님의 따뜻한 눈길
여전히 내 위에 머물고 있음은
지금도 유일한 나의 위안이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