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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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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2009년 7월 찬양노트 홈페이지에 첫 곡을 올렸을 때 사용했던 마이크는
10,000원보다 약간 싼(9천 얼마였던 것으로 기억, 기억하기 편하게 만원짜리^^)
탁상용 마이크였습니다.
그 마이크를 약 2-3년 정도 사용하다가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마이크는
뉴질랜드에 있을 때부터 잘 알고 있는 한 형제가 한국을 방문하면서 다시
뉴질랜드로 돌아가는 길에 주고 간 3만원짜리 콘덴서 핀 미이크입니다(아래 사진).
이 마이크를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는데, 최근에 마이크 음질에 조금 욕심이 생겨서
인터넷으로 이런 저런 마이크를 검색해 보다가 그리 비싸지 않은(32,000원 정도 되는^^)
소니 콘덴서 마이크 ECM-PCV80U 라는 제품을 구입해 보았습니다(아래 사진).
이 마이크를 사용해서 최근의 몇 곡을 녹음해 보았는데.. 먼저 사용하던
콘덴서 핀 마이크보다 잡음도 적게 들어가고 깔끔하게 녹음되는 면이 있는데
뭔가 먼저 번 마이크보다 녹음이 건조한 느낌이 들고 좀 덜 풍성한 느낌이 드네요. ^^;
(최근에 녹음한 '주님 가까우니', '주의 얼굴 보며', '나는 살아 있는 떡', 그리고 '믿으며 신뢰해요'
4곡이 최근에 산 마이크로 녹음해 본 것입니다. ^^)
그래서 새로 산 마이크가 좀 아깝기는 하지만 만일에 대비해 사용하기로 하고
현재 다시 콘덴서 핀 마이크로 돌아간 상태입니다. 며칠 전에 녹음한
'절대적으로 자신 잃기를'이 다시 예전의 콘덴서 핀 마이크로 녹음한 곡입니다.
스마트폰으로 들을 경우 저는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데 PC로 들을 경우
예전에 사용하던 마이크가 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메이 자매는 스마트폰으로도
예전의 마이크가 더 낫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