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교통을 함께 나눠요 ^^

  • List
  • 아래로
  • 위로
  • 2
  • Eugene
  • Views 141

 

찬양노트 홈페이지의 시작(3)

 

 

2004년은 제가 건강상으로 가장 안 좋기 시작하던 '원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자매와 그의 어머니의 중매로 약혼을 하게 되면서 한국 교회들에 대한 많은 상황들을 알게 되었는데, 그 자매는 거의 훈련에 가 있고 저는 그 자매의 어머니(장모님)와 이메일로 많은 교통을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미 4년간의 주님의 주권적인 인도하심으로 주님의 회복에 온 지 2년이 채 안 되었던 시점에서 시작됐던 자비량 전시간 봉사로 인해 안 좋아진 건강 상태에, 장모님과의 이메일 교통을 통해 알게 된 또 다른 상황들로 인해 (그 당시 장모님은 아시지 못했지만) 저의 건강 상태는 더 안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만일 한 아름다운 자매와 약혼을 했다는 사실마저 없었더라면 저의 상태는 더 안 좋아졌을 것입니다.

 

주님의 긍휼과 주권적인 인도하심으로 2005년 4월 그 자매(May 자매^^)가 전시간 훈련을 졸업한 후에 결혼을 하게 되었고 그 해 7월 뉴질랜드에서 전시간 훈련을 받게 되었습니다. 어떤 면에서 저의 훈련은 건강상의 관점에서 보면 받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는데, 어떤 면에서는 저의 건강 상태가 안 좋아진 것이 원수의 공격 방면도 있기 때문에 전시간 훈련을 받는 것이 필요한 면도 있었습니다. 먼저는 영어권에서, 그리고 거기에 더해 (당시에는 알지 못했지만) 한국어권에서도 받을 필요가 있었습니다.

 

뉴질랜드에서의 훈련은 6개월로 마치게 되었습니다. 한 면에서는 May 자매가 아기를 갖게 되어서였고, 또 한면에서는 제가 더 이상 훈련을 지속할 수 있는 건강 상태가 아니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영어권에서의 훈련은 그 정도로 충분하다는(?) 주님의 시간표가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뉴질랜드에서의 훈련을 마치기 한달 전에 주님이 찬양노트 홈페이지에 대한 구상과 느낌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당시 저는 훈련 가운데 속이 너무 답답해서 집에만 가면 May 자매와 컴퓨터 게임을 하며(ㅎ) 놀았는데 그 때 예전에 작곡했던 찬양을 듣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그 시점에 찬양노트 홈페이지에 대한 구상을 주셨는데, 먼저 주님은 포도나무와 가지에 대한 이상을 주시면서 가지가 열매를 맺는 것이 포도나무에 붙어 있기 때문이지 가지의 상태에 달린 것은 아니라는 그림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 이상이 저를 격려했고 주님이 주신 느낌에 따라 사이트 이름을 '찬양노트'라고 정하고 예전에 작곡했던 곡들을 조금씩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훈련을 한학기 마친 다음에 May 자매가 아기를 한국에서 낳고 싶다고 해서 2006년 초에 한국에 오게 되었는데, 그 때 사역원을 방문해서 한국 교회들을 위해 봉사하시는 형제님께 찬양노트 홈페이지에 대한 교통을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인터넷을 통해 연결된 지체들과도 찬양노트 홈페이지에 대한 느낌을 교통 드리면서 몸 안의 교통을 통해 2006년 3월 초에 정식으로 찬양노트 홈페이지가 시작되게 되었습니다.(계속)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Comment 2

Hyeri
주님의 시간표..아멘.
2020.06.22. 12:59
No. Subject Author Date Views
Notice 찬양노트의 사랑방입니다. image 청지기 06.03.21.13:50 5479
59 강물같이 흘러넘치네 멜로디에 대해.. 2 Eugene 06.06.29.18:57 1954
58 대전교회 형제 자매님들께, 3 Eugene 14.06.11.12:37 1999
57 연수 사진입니다. ^^ 2 image Eugene 06.06.23.14:00 2045
56 임재범의 "여러분"을 편곡하며....... Eugene 11.05.23.22:54 2058
55 돌아 온 '기타'^^ 7 bercy 06.08.23.00:28 2061
54 축하드립니다. 3 아침이슬 06.06.20.09:55 2098
53 가입인사드립니다. 1 새벽이슬 06.04.25.06:19 2122
52 첫 인사?!까막 눈의 작곡이야기^^ 5 image May 13.05.13.16:22 2135
51 주님의 선물..(뿔코에게도 여자친구가....^^) 2 image May 13.08.12.22:53 2157
50 커피를 마시지 말라고 했더니.. 2 image Eugene 13.05.27.19:47 2208
49 <유진의 노트>를 시작하며.. 2 image Eugene 11.07.25.12:22 2247
48 결혼한 이후 줄곧..(2) image Eugene 13.04.14.03:08 2272
47 주예수! 1 israellee 06.05.28.09:08 2286
46 가사나 멜로디, 제목이 수정된 곡들 청지기 06.05.17.19:16 2292
45 부쩍 자란 아들을 보며... 2 image May 13.07.01.07:22 2298
44 가입인사드립니다 2 바디메오 06.05.04.20:29 2309
43 집에 간이 스튜디오가 있어요? 2 image Eugene 11.07.26.13:38 2320
42 [동요] 맘마송2 5 image Eugene 06.07.14.20:25 2360
41 그래도..주님..사랑해요... 8 image May 13.05.29.07:52 2365
40 [동요] 맘마송 3 image Eugene 06.07.14.13:24 2400
39 작은 시냇물 흘러 가사에 대해 ^^ 청지기 06.06.01.14:29 2453
38 주님을 사랑합니다. 1 주님사랑합니.. 13.09.25.10:12 2515
37 You shall love the Lord 란 찬양을 새로 번안해 봤는데.. ^^ 1 Eugene 13.08.28.20:44 2539
36 찬양하라 2 아침이슬 06.04.14.21:17 2540
35 추천곡에 새로운 가사나 멜로디 붙이기 4 Eugene 06.05.19.14:36 2558
34 대가 없이 사랑케 하소서(최진희) 청지기 12.08.10.13:06 2673
33 앞으로의 계획^^ 17 image Eugene 13.06.19.15:10 2688
32 13기 훈련생으로.. ^^ 7 Eugene 08.02.03.21:53 2699
31 할 수 있는 것, 할 수 없는 것 1 Eugene 11.07.28.13:37 2701
30 지방 교회들, 부산서 1만2천여명 규모 국제집회 1 image 청지기 10.10.07.12:41 2805
29 번안을 부탁 드려요,,,^^ 6 온전한 사랑 10.05.15.11:13 2813
28 시편 라이프 스타디 책 읽기 이벤트 image 청지기 12.02.11.09:37 2839
27 통기타(포크기타)무료로 배울수있는 홈피 소개 2 아침이슬 06.08.18.09:00 2841
26 라이프 스타디, 워치만 니 전집(양장본) 특별 행사 1 image 청지기 12.02.11.09:29 2844
25 프로필 사진 모음입니다. ^^ 1 image 청지기 11.03.27.21:29 2870
24 2010년 (지방)교회 국제 특별집회 image 청지기 10.09.01.20:14 2884
23 스마트폰서 연주되는 악보집, 세계 최초 출판 3 image 청지기 11.04.22.21:30 2901
22 형제님~~^^ 3 file ENOCH 10.06.21.23:55 2928
21 유진 형제의 간증(17편 - 20편) -끝- 15 Eugene 14.08.22.20:35 2941
20 생명의 흐름 TV 소개 image 청지기 13.04.03.19:21 3001
19 '연주방'을 만들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 2 청지기 10.10.13.13:49 3011
18 찬양노트 찬양 악보집 선곡에 대해^^ 청지기 16.04.11.11:06 3035
17 지방 교회에 대한 책 소개 3권^^ image 청지기 11.04.07.14:51 3067
16 요즘 음성찬양을 잘 못올리는 이유가... ^^; 8 image Eugene 13.09.10.17:32 3095
15 파이어폭스에서 mp3파일 쉽게 재생하기(플러그인 설정 변환) 청지기 10.08.31.15:37 3181
14 악보 편집을 할 때..(자료실로 이전) 6 Eugene 06.04.04.19:00 3231
13 미디곡 반주작성 프로그램 문의 1 아침이슬 06.06.05.07:28 3431
12 다시 만날 날을 위하여.. 6 image Eugene 11.07.29.15:14 3562
11 새삼 가입인사 드립니다.... 3 morningstar 06.05.09.21:57 3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