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님..반가운 분의 안부 인사..^^
한국은 지금 꽤 덥다고 들었는데..
오이 소박이를 먹기에 좋은 계절 같아요..
이 곳은 시간상으론 초겨울인데 서양인들은 반팔을 입고도 다니고 아주 두꺼운 파카를 입고도 다니고 해서 겨울인지 여름인지.. 그런데 비가 좀 자주 오는 걸로 보아선 겨울은 겨울인데...
저는 연수 때 와는 다르게 잘 먹고 잘 지내고 있구요..연수가 덩치가 커서 안고 다니기에 힘에 부치는 것 빼고는 크게 힘든 건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연수가 땡깡이 좀 많이심한 편인 것 같은데..그런 연수를 볼 때 마다 꼭 저를 보는 것 같아 그렇습니다.....
제가 마음이 좀 편하고 안정적일 때 연수를 가졌다면 연수가 또 달랐을까요?
글쎄..모든게 다 주님의 주권적인 안배이지만서도..요즘 같은 때에는 별 생각을 다 하게되네요...
아기는 여기서 낳고,연수도 있고,시댁이고하니 산후조리가 제대로 될지는 모르겠지만...
엄마가 많이 보고 싶을 것 같은데..
여건이 된다면 초청하고 싶지만.....^^
아...사람들은 시간이 참 빨리 간다고 하는데..저에겐 하루 하루가 참 긴 것 같아요.
언젠가 한국에 가게 된다면..
자매님이 해주시는 음식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 나누고 싶네요..^^
아..호박잎 쌈이라.. 연수를 가졌을 때 많이 먹고 싶었던 것 중 하나였는데..
할머니와 함께 살아서 그런지 시골스런 음식(?)을 많이 먹어왔고, 또 좋아하거든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이곳은 급작스레 날씨가 겨울 날씨가 되었어요.바람은 쌩쌩~으슬으슬..양말을 챙겨 신고,두꺼운 옷을 꺼내어 입었어요.
연수는 감기에 걸렸는지 콧물이 질질질..^^ 낼 모레가 연수가 태어난지 일년 되는 날이라..간단하게 가족들과 저녁 식사 하기로 했구요.
돌이라고 어머님이 옷 한벌 사주셔서아무 것도 모르는 연수는 따뜻하고 예쁜 겨울 옷 한벌이 생겼네요^.^
둘째 예정일이 7월 18일..
이제 한 달 남았는데..
둘이 똑같이 기저귀 갈아주고, 우유 먹이고, 놀아주고..밤에 잠은 과연 얼마나 잘 수 있을런지..
머릿속으로 상상해보아도 잘 실감이 안나지만..이 과정중에 주님의 은혜로..모든 것을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ㅡ.ㅡ
허헉...!
이제 출산 예정일이 약18일 정도 남았는데..아...이고...겁이 좀 납니다..^^
이 곳도 매일 비가 오락가락..가끔은 지붕을 뚫을 듯이 비가 쏟아지기도 하고 우박이 날아다니기도 하고..
저도 비 오는 날을 좋아하는데..
비 오는 날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는 표현이 정확할 듯..
이제 제법 쌀쌀해진게 좀 겨울 같네요.
그런데도 연수는 밖의 나무와 꽃들을 보여달라고 밖에 나가자고 보채고..
바람이 휭~얼굴을 스쳐 지나가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으로 웃으며 좋아합니다..
그 모습을 보고 저희도 덩달아 행복해지네요..
참 모든 아기들은 사랑스러운 것 같습니다..
둘째 아이는 첫째 아이보다 조금 일찍 나오기도 한다고 하던데..그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연수가 동생을 보고 어떤 표정을 지으며, 어떤 행동을 할까요...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이 각 사람의 마음을 채우시고,만지시고,치료하시고,목양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저와 아이의 건강과 저의 생각과 마음을 지켜주시고 보살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그리고,
업데이트 해주신 시를 형제와 함께 누리고 있습니다.^^
비바람불고 난리를 치더니...오늘 부터는 찜통 더위 시작...
우리 아이들 이름 다 기억하다니..^^
아마 내일 부터 대학생집회가 있어서 은영이는 거기에 가려고 짐을 쌀테고..
현석이는 하루가 여삼추처럼 힘들게 지내고....덕분에 나도 수능이 얼마남지 않은 스트레스를 또 받고 있는데..
.........
말은 그렇게 하지만
본인만큼이야 할는지...
.
그랬군요..
제가 카페에서 에니메이션 다니는 분을 그림지도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확실히 그런 방면에 종사하는 분이어서 그런지 그림을 잘 그리고 빨리 적응을 하더군요...
또 한번은 금속공예업을 하는 분도 있었는데 이분은 그저...묘사를 하는 것보다는 나름대로 뭔가 표현을 하고 싶은 특별한 부분을 안에 가지고 있더군요...
형제님도 아마도 예술방면에 타고난..은사가 있는지 모릅니다..
제 아들이 그런 방면으로 나가려고 하니..새삼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어쩌면 돈을 벌려는 목적이 아니더라도 형제님이 가진 특기를 계속 발전시키는 방면으로 투자를 해보시면 어떠실지....
결코 너무 늦은 나이란 없다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
이즘 좀 뜸해서...죄송...
대학 자료와 입시정보를 알아보느라 시간이 많이가고 있습니다..
한국은 지금 꽤 덥다고 들었는데..
오이 소박이를 먹기에 좋은 계절 같아요..
이 곳은 시간상으론 초겨울인데 서양인들은 반팔을 입고도 다니고 아주 두꺼운 파카를 입고도 다니고 해서 겨울인지 여름인지.. 그런데 비가 좀 자주 오는 걸로 보아선 겨울은 겨울인데...
저는 연수 때 와는 다르게 잘 먹고 잘 지내고 있구요..연수가 덩치가 커서 안고 다니기에 힘에 부치는 것 빼고는 크게 힘든 건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연수가 땡깡이 좀 많이심한 편인 것 같은데..그런 연수를 볼 때 마다 꼭 저를 보는 것 같아 그렇습니다.....
제가 마음이 좀 편하고 안정적일 때 연수를 가졌다면 연수가 또 달랐을까요?
글쎄..모든게 다 주님의 주권적인 안배이지만서도..요즘 같은 때에는 별 생각을 다 하게되네요...
아기는 여기서 낳고,연수도 있고,시댁이고하니 산후조리가 제대로 될지는 모르겠지만...
엄마가 많이 보고 싶을 것 같은데..
여건이 된다면 초청하고 싶지만.....^^
아...사람들은 시간이 참 빨리 간다고 하는데..저에겐 하루 하루가 참 긴 것 같아요.
언젠가 한국에 가게 된다면..
자매님이 해주시는 음식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 나누고 싶네요..^^
자매님..건강하시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