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누림을 함께 나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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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의 시간이 지나

이젠 말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먼저 보내셨던 이 곳에서

그동안 묵묵히 양식을 준비하며

형제들을 기다렸습니다.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주님의 제한 가운데 감정을 억제하며..


그리고 이제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시 만날 날을 위하여

주님이 안배하신

시간의 시험을 통과하며

우리의 모든 허물은

보혈로 덮으시고

모든 상처는 은혜의 기름을 부으사

모든 것을 포함한 풍성한 주님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그 시간이..


이젠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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