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말씀을 누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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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서 사람들을 두려워하고 사람들이 자기의 말을 듣지 않을까봐 두려워하며 이것저것을 두려워한다면, 이 두려움은 그의 영을 손상시킬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가 일어나 말씀을 전할 때 그의 영은 해방되지 못하고 그의 영은 사람들의 필요를 채우기에 충분히 강하지 못할 것이다. 이것을 깨닫지 못하는 말씀의 사역자는 쉽게 위축된다. 만일 어떤 사람이 복음을 전할 때 청중이 자기 보다 나이가 많고 지위가 높으며 학문과 지식도 있다고 느낀다면, 결코 복음을 잘 전할 수 없게 된다. 전하면 전할수록 그는 더욱 위축되어 버린다. 복음을 전할 때 청중이 크게 보이면 복음은 작은 것이 되어 버린다. 만일 그가 복음을 큰 것으로 본다면 사람들은 굴복될 것이다. 복음 전하는 자는 반드시 그의 영이 해방되어야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열등감을 갖고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낮게 만든다면, 당신의 영은 즉시 약해지고 공허하게 될 것이다. 설사 당신의 말이 전달되었을지라도 당신의 영은 해방될 수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종은 말씀의 사역을 할 때 결코 열등의식을 갖지 말아야 한다. 사람을 보고 두려워하는 것은 겸손이 아니라 혼에 속한 열등의식이다. 이 열등감은 혼에 속한 것이지 영에 속한 겸손이 아니다. 영적인 겸손은 하나님의 빛 비춤으로 인하여 내 자신을 알고 낮아지는 것을 말한다. 혼적인 열등감은 사람들을 의식함으로써 자기를 의식하고 위축되는 것이며 사람을 두려워함으로써 자기를 의식하고 위축되는 것이다. 열등감이 있는 사람은 다른 상태에서는 교만해질 수도 있다. 이것은 겸손이라고 할 수 없다. 혼의 자의식은 당신의 영을 즉시 손상시키고 무용하게 하는 혼적인 열등감이다. 그러므로 사람들 앞에 설 때마다 당신은 한면으로 두렵고 떨어야 하지만, 또 한면으로는 담대하고 확신을 가져야 한다. 두 방면을 다 소유해야지 한면이 결여되면 당신은 손상을 입게 된다. 일단 당신의 영이 손상을 입으면 말씀의 사역자가 될 수 없다. 그러므로 말씀의 사역자로서 말할 때마다 영의 느낌을 손상시키지 않기를 배워야 한다. 영의 느낌이 손상될 때 당신은 영의 무용함을 보게 될 것이다.


워치만 니
[하나님의 말씀의 사역자, p.309,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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