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말씀을 누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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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그분 자신을 나타내지 않으신다(마 11:25). 지혜롭고 슬기 있는 사람은 결코 하나님이 그에게 계시를 보여주시기를 바랄 수 없기 때문에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는 또한 말씀의 공급을 얻지 못한다.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계시를 얻을 수 없을 뿐 아니라 말씀의 사역자로부터도 계시를 얻을 수 없다. 언제든지 사역의 대상 중에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가 있을 때, 당신은 즉시 하나님의 말씀이 방해받거나 완전히 해방되지 못하고 제한받는 것을 볼 것이다. 또는 그 말씀이 강하지 못하고 약하게 전파될 것이다. 사람이 자신을 지혜 있다고 생각할수록 그는 하나님 앞에서 비췸을 얻기 어렵다. 하나님 앞에서 사람이 자신을 의지하면 할수록 하나님의 말씀은 그에게 더욱 닫힌다.

한 가지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구약의 예언에서 때로 그분은 말씀을 간수하고 봉함하신다는 것이다(단 12:9). 이는 말씀이 해방될 수도 있고 간수되고 봉해질 수도 있다는 말이다. 여기서 우리는 봉함의 의미나 얼마 동안 봉함되었는지를 해석할 뜻이 없다. 우리는 한가지 영적 원칙을 말하고자 한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들었으나 그 말씀이 그에게 봉함된 말씀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만졌으나 그 말씀이 어떤 사람에게는 여전히 봉함된 말씀일 수가 있다. 다니엘은 우리에게 봉함의 사실을 보여 준다. 주 예수님은 봉함된 이유가 사람의 지혜와 슬기에 있음을 우리에게 보여주신다. 여기서 주님은 말씀이 숨기워졌다고 하신다. 하나님은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감추시고」 그런 사람으로 보지 못하게 한다. 그러므로 성령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그분의 말씀을 감추신다.

성경의 한 가지 기본적인 원칙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은 사람에 대해 생명나무에 이르는 길은 봉해지고 그 후로는 그룹과 화염검이 생명나무를 지키게 된다는 것이다(창 3:24). 일단 사람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지식을 가질 때 그 사람은 생명을 만질 수 없다. 그 만질 수 없음은 사람 스스로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하나님 또한 허락하지 않으셨다. 이것이 바로 봉함이다. 당신이 무능하기 때문이 아니라 당신이 유능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그것을 봉하신다. 이것은 엄숙한 문제이다. 언제든지 사람이 지식을 주의할 때 생명은 사라진다. 언제든지 사람이 자기의 지혜를 자랑하고 자기의 슬기를 자랑하며 당신 자신을 놀라운 사람으로 생각한다면, 당신은 교만한 사람이고, 하나님의 말씀의 계시가 당신에 대해 숨겨진다는 것을 보아야 한다.


워치만 니
[하나님의 말씀의 사역자, p.342-343,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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