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말씀을 누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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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지 당신의 영을 높은 수준에서 밀어내려고 할 때 당신은 온 몸의 힘을 다 사용해야 한다. 즉 당신의 모든 감정을 예비해야 하고 당신의 모든 생각을 준비해 두어야 하며 당신의 모든 기억을 준비해 두어야 하며 당신의 모든 말씀을 준비해 두어야 한다. 그때 당신의 어떤 생각도 이 일을 방해해서는 안 되고 도리어 잠잠하고 모든 생각이 집중적으로 영에 의해 사용되어야 하며 당신의 모든 기억도 영에 의해 사용되어야 한다. 당신의 모든 감정은 조금도 산만해져서는 안 된다. 환언하면 당신의 존재의 모든 정신과 기억과 말씀과 감정과 느낌 등 모든 부분들이 전적으로 주님께서 쓰시도록 준비되고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전쟁터에서 지휘관의 명령이 떨어지기 전에 천만의 군병과 마병들이 다 긴장하며 기다려야 하는 것처럼 우리 자신에 속한 모든 활동들을 멈추고 다만 영을 사용해야 한다. 비록 우리가 생각을 사용해야 하지만, 우리의 생각은 주인이 될 수 없고 다만 종 노릇해야 한다. 또한 우리가 감정을 사용해야 하지만, 우리의 감정도 종 노릇을 할 수 있을 뿐 주인 노릇을 해서는 안 된다.

우리 전존재의 모든 기능과 모든 힘을 영으로 하여금 주장하게 할 때만이 우리는 자유로운 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말씀의 사역을 할 때 필요한 어떤 용어를 찾지 못하면 우리의 영은 상처를 입게 되고 우리에게 필요한 느낌을 찾지 못할 때에도 우리의 영은 상처를 입고 해방되지 못하게 된다. 영의 해방보다 더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일은 없다. 영을 해방하기 위해서는 온 존재의 모든 부분들이 다 집중되어야 한다. 그러나 모든 부분들은 그 자체로 나올 것이 아니라 영과 더불어 나와야 한다. 즉 영이 무슨 말을 하면 그 말이 있어야 하고, 영이 무슨 용어를 필요로 할 때 그 용어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앞에서 말했듯이 천만의 군병과 마병들이 지휘관의 명령을 기다리는 것과 같다. 이 사람을 필요로 할 때 그가 거기 있고 저 사람을 필요로 할 때 그가 거기 있어야 하며, 명령이 떨어지면 곧 출두할 수 있어야 한다. 오늘 당신의 생각이 조금이라도 산만하고 감정도 흐뜨러져 있으며 기억도 모호하다면 영을 해방하는데 어려움이 있게 되고 또한 영은 즉시 상처를 입을 것이다.


워치만 니
[하나님의 말씀의 사역자, p.284-285,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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