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누림을 함께 나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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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한 생명의 느낌

느낄 수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느낄 수 없는 것 같기도 해

 

그 생명의 미세한 느낌을 따라 가는 길은

얼마나 막연한 길인지

얼마나 찾기 어려운 길인지

 

외적인 길을 가는 것은 어렵지 않고

지식의 길을 가는 것도 힘들지 않지만

누가 생명의 길을 갈 수 있고 가고 있는지

 

생명의 길을 가는 만큼

존재에 있어서 주님과 하나가 되는

구원의 길을 가는 것이고

 

그 존재에 따라 행하는 우리의 일이

주님께 인정을 받게 되는

왕국의 출현에 자격을 얻게 하는 길을 가는 것인데

 

이 부분이 없이 사역을 따르는 것은

얼마나 옳으면서도 공허한지

얼마나 합당하면서도 사역의 본질은 대표하지 못하게 하는지

 

생명의 길은 너무도 좁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없네

어떻게 가는 건지도 알지 못하네

 

그분이 미리 말씀하셨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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