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찬송시를 올려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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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rose-1440107_960_720.jpg

 

 

산 골짜기에 핀 꽃

사람들은 알지 못하네

 

산에서 불어 오는

바람의 향내를 맡으면서도

 

그 향기를 내고 있는

그 꽃을 알지 못하네

 

 

사람들은 거리에 핀

큰 꽃들의 아름다움만을 알 뿐

 

산 골짜기에 있는

이름 없는 꽃의 아름다움을 알지 못하네

 

그 꽃은 하늘의 이슬로 청초하고

산의 바람으로 빛이 나건만

 

 

오늘도 이름 없는 꽃은

오직 외로운 사람들에게만

 

쉼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만

지친 사람들에게만

 

비밀한 안식을 줄 뿐

사람들은 알지 못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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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ugene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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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림방에 올려진 이 시를 근거로 "사람들은 알지 못하네" 찬송이 작곡되었습니다. ^^
2021.10.1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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