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말씀을 누려요. ^^

  • 목록
  • 아래로
  • 위로
  • 1
  • Jacob
  • 조회 수 2446

직사광선 아래서는 잘 자라지 못하는 식물들이 있는데, 그런 식물들은 반드시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심어져야 한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특별한 식물과 같아서, 햇볕이 너무 많으면 쉽게 죽어버린다. 우리는 그들이 처음에는 그늘에서 성장하도록 그들을 도와야 한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쉽게 죽는 식물과 같다. 그런 식물은 물을 더 적게 주고 햇볕을 더 적게 받게 하면 잘 자라고 꽃도 아름답게 핀다.

 

우리는 형제자매들의 필요에 민감해야 한다. 우리가 그들에게 공급을 하지 않으면 그들은 죽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에게 공급을 너무 많이 해도 그들은 죽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적당한 분량에 따라 그들에게 공급해 주어야 한다. 우리가 그들을 방문하지 않으면 그들은 죽을 것이지만, 우리가 매일 방문해도 죽을 수 있다. 어떤 사람은 두 달이나 세 달에 한 번 방문해야 하지만, 그 때마다 우리는 그들에게 맛있는 것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

 

우리는 그들에게 집회에 오라고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우리가 계속 강요하는 것이 주님을 따르려는 그들의 갈망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반드시 주님께서 인도하실 때 올 수 있는 자유를 그들에게 주고, 그들이 오지 않더라도 화를 내지 말아야 한다. 결국 우리는 그들 속에서 생명의 성장을 볼 것이고, 격려를 받을 것이다.

 

나는 우리 중 많은 사람에게 이러한 종류의 체험이 있으리라 믿는다. 과거에 우리는 열심을 내어 사람들을 모든 집회에 끌어오려고 했다. 우리가 끌어오는 것은 식물을 잡아당겨 자라게 하려는 것과 같다. 겉으로는 이렇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사실상 우리는 그들의 성장을 방해했고 그들은 결국 우리의 지나친 열심 때문에 죽었다.

 

우리는 반드시 우리의 관념을 바꾸어야 한다. 우리는 사람들을 집회로 끌어오려고 해서는 안 되며, 집회에 오지 않는 이들을 표준에 못 미친다고 여겨서는 안 된다. 우리는 반드시 이러한 '특수 식물들'이 천천히 자라는 것을 허락해 주어야 한다. 우리는 그들을 잊어버려서는 안 되지만, 이따금씩 방문하여 공급해 주어야 한다. 이렇게 할 때 그들은 자랄 것이다.

 

교회를 돌보는 것은 과수원이나 공장을 관리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 성도들의 수준과 상태는 다 다르다. 성도들은 매우 다양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그들의 환경과 협력하여 그들 속의 생명이 자랄 수 있게 해야 한다. 일단 이 생명이 자라면 그들은 열매를 맺을 것이다. 이것이 생명의 법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방식을 고집하면서 너무 경직되어 있거나 엄격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성도들이 자랄 수 있도록 어떻게 성도들을 보양하고 어떻게 성도들의 모든 상황의 필요를 채울지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엄격한 것은 성도들을 떨어져 나가게 한다. 우리는 항상 그들의 상황과 형편을 고려하여 그들이 점차적으로 자랄 수 있게 해야 한다. 타이베이 교회의 연간 증가율이 충분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모든 것에 대해 획일적인 방법을 가질 수 없다.

 

위트니스 리

[주의 회복 안에서의 인도에 관한 중요한 말씀 4권 - 교회의 증가와 확산,

3장 교회의 증가는 법칙에 따른 것임, 한국복음서원]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1

솔향
profile image
할렐루야 그렇습니다.
특수식물" 주님은 그들도 자라서 목표에 이르게 하십니다~
저도 특수식물입니다~ㅎ
주님의 감동시키심이 없인.... 누구 말도 듣지않는 고집쟁이~ㅎ
2017.09.24. 14:5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찬양노트의 말씀방입니다. image 청지기 12.02.20.18:01 4818
130 복음을 위해 바울이 고난받고 은혜를 누림 청지기 12.03.06.11:47 2298
129 본질적인 삼일성과 경륜적인 삼일성 청지기 12.03.08.13:01 935
128 봉사는 주님의 영을 갖는 문제임 1 Jacob 17.08.14.14:44 2745
127 부르심받은 자의 승리 청지기 12.03.02.16:24 907
126 부모 청지기 12.04.30.18:32 3640
125 부모를 공경하고 결혼을 존귀히 여김 청지기 12.04.19.14:38 908
124 부부 청지기 12.04.30.18:21 3237
123 부활 안에 있는 생명―열국에 의해 상징된 종파 안의 문제 청지기 12.03.26.09:40 855
122 부활 후의 십자가의 부르심(1) 청지기 12.04.20.13:37 944
121 부활 후의 십자가의 부르심(2) 청지기 12.04.20.13:45 991
120 부흥의 일 vs 계시에서 나온 일 2 Jacob 17.09.23.11:39 2237
119 분리와 계시 청지기 12.04.19.09:38 928
118 사람들이 교회를 다스릴 때, 성령께는 아무 권위가 없음 3 Jacob 18.02.02.21:04 2123
117 사람의 세번째 타락 청지기 12.03.23.17:42 963
116 사랑의 말씀 청지기 12.03.08.12:10 847
115 사무엘―하나님께 합한 사람 청지기 12.03.02.16:47 1293
114 사무엘에 관한 역사―진부하고 기울어가는 아론의 제사장 직분과 그와의 관계 청지기 12.03.02.16:37 1282
113 사실, 믿음, 체험 청지기 12.04.10.10:58 866
112 사역의 재고―서문, 머리말 청지기 12.03.21.19:37 895
111 사역의 하나에 대한 공과 청지기 12.03.06.12:48 753
110 사탄의 배역과 파괴 청지기 12.03.23.17:35 996
109 삼일 하나님 안에서의 하나 청지기 12.03.27.13:40 992
108 새 예루살렘―성의 치수들 청지기 12.03.22.17:51 1128
107 새 종교를 향한 다섯 단계 청지기 12.03.22.17:59 845
106 새어버림과 떠돌아다님 청지기 12.03.08.12:32 938
105 생각으로 영을 보조하는 원칙 청지기 12.04.24.10:29 1961
104 생명의 성장이란 무엇인가 청지기 12.05.02.13:34 2903
103 생명의 체험―헌신 청지기 12.04.10.10:52 981
102 생명의 체험과 성장 청지기 12.04.10.10:46 950
101 서머나 교회 청지기 12.03.03.14:17 1738
100 선악이 아니라 생명임 청지기 12.03.08.13:32 859
99 성경 해석을 지배하는 원칙 청지기 12.03.07.16:22 822
98 성경 해석의 원리 청지기 12.03.08.09:21 915
97 성도들을 진리 안으로 이끎 청지기 12.03.07.15:24 781
96 성령의 통제 청지기 12.03.08.09:16 960
95 세 가지 생명과 네 가지 법 청지기 12.05.02.13:28 2978
94 세계 정세와 주님의 움직이심의 방향 청지기 12.03.01.20:03 1316
93 세상과의 분별 청지기 12.04.19.09:14 937
92 소제의 향료들 청지기 12.05.03.10:32 3337
91 속 부분과 감추인 부분을 파 내기 청지기 12.04.20.14:10 1247
90 속사람 안으로 강건케 됨 1 Jacob 18.06.23.18:40 2476
89 시험 받으심 청지기 12.03.03.13:55 922
88 신성한 흐름 청지기 12.03.02.16:13 1005
87 신약 경륜 안에서의 인도직분 Jacob 24.01.24.23:14 470
86 신언하기를 실행함 청지기 12.04.20.11:13 1060
85 십자가로 돌아가라 청지기 12.04.10.11:02 873
84 십자가를 통한 사역 청지기 12.03.08.09:12 983
83 십자가에 못박힌 생활을 삶 청지기 12.03.07.15:52 1041
82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 청지기 12.04.10.10:44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