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바람이 불고 또 불어
얼어붙은 마음
따뜻하게 녹이면
아주 아주 간단할 수 있는 걸...
소리없이 쌓이는 하얀 눈의
조용한 씻김후에
시리게 푸른 하늘인 듯
그렇게 맑아지는 걸....
그 마음 자리에
마침내
샛별이 떠올라
우린 어느새 하나인 것이 발견되어 질 것을..
주님과 우리가 하나이듯이
우리와 우리가
어느새 하나인 것을 보게 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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