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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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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항상 나를 구원하였네
자신의 특이함에 물주며
주님의 손을 보지 못해
사람의 손이라 생각했네
이제 난 주님 앞에 나아가
그분의 강렬한 빛에 눈멀어 볼 수 없네
전에 못 보던 것 모두 드러나
심판대의 빛을 통과하네
드러날 때 완전하게 돼
2. 신실하다 생각했었네
주님 아닌 자신을 살면서
사람들의 소리만 듣고
세미한 음성은 듣지 못해
이제 난 그 영의 음성 듣고 돌이켜
더 이상 완전하려 애쓰지 않네
주님 앞에 모두 파쇄되어서
다만 그분만을 살아내리
넘어질 때 완전하게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