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말씀을 누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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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내가 1924년 처음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영과 혼의 분별을 주의하기를 원했을 때 아주 호의를 품고 있는 많은 형제들이 이것은 다만 어휘상의 논쟁일 뿐이며 대수롭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들은 우리가 논쟁하고 있는 것이 결코 어휘상의 문제가 아니고 그 배후의 것임을 어찌 알았겠는가?

 

영과 혼은 두개의 완전히 동일하지 않은(나누어진 것이 아님) 기관으로 하나는 하나님께 하나는 사람에게 속한 것이다. 당신이 그것들에게 어떤 이름을 붙이든지 다 좋지만 실질상 그것들은 완전히 다른 것이다. 믿는이들의 위험은 바로 영을 혼으로 혼을 영으로 여김으로써 속임을 당하고 하나님의 사역을 분란하게 하며 사악한 영의 거짓을 받아 들이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사람들에게 주의하라고 하는 원인이다.

 

이 한편의 내용은 본래 「영에 속한 사람」을 마친 후에 곧 쓰려고 생각했다. 그러나 몸의 연약함과 사역의 바쁨으로 인하여 작년까지 지연되어 비로소 「부흥보」에 실을 수 있었으며 이제 독자의 요구에 응하기 위하여 비로소 이 단행본을 내게 되었다.

 

영과 혼의 동일하지 않음을 아는 가장 큰 유익은 바로 사람들로 혼의 잠재력이 어떻게 성령의 능력을 가장할 수 있는지를 알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지식은 결코 이론에 속한 것이 아닌 바로 사람들로 길을 가는 것을 도와주는 것이다.

 

어제 저녁에 나는 메이어 선생(Mr Meyer)이 별세하기 전 한 집회에서 말씀하신 것을 읽었다. 그 중의 한 단락에서 말씀하시길 『이것은 하나의 기묘한 사실인데 바로 오늘날의 상황과 같이 그리스도의 교회 밖에서 그렇게 많은 「심령학」이 있었던 적이 없었다. 또한 많은 방언 운동은 아마 모두 혼이 영의 사실을 가장한 것이다. 나는 변론하기를 원치 않는다. 그러나 우리의 인성의 비교적 낮은 부분에서 혼의 가장이 아주 많다는 것이 결국은 사실이다. 오늘날의 분위기 안에서는 실로 각종 거짓이 발생시킨 센세이션으로 충만하다. 주님은 마치 교회를 불러 하나의 더 높은 지위에 이르게 하시는 것 같다.』고 했다. 오늘날의 상황은 위험한 것이다. 우리가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기』 원한다. 아멘.

 

니 토셍 1933년 3월 8일.

 


혼의 잠재력

 

계시록 18장 11절에서 13절은 『땅의 상고들이 그를 위하여 울고 애통하는 것은 다시 그 상품을 사는 자가 없음이라 그 상품은 금과 은과 보석과 진주와... 소와 양과 말과 수레와 종들과 사람의 영혼들이라』.

 

「사람의 영혼」이라는 말은 원문에서 「사람의 혼」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상품은 금, 은에서 시작하여 사람의 혼으로 끝을 맺는다. 사람의 혼을 총결로 한다. 금, 은, 수레, 말 등은 본래 상품으로 능히 사고 팔 수 있는 것이다. 종은 여기서 역시 팔고 살수 있는 것이며 이것은 사람의 몸을 매매하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서 말하는 것은 사람의 혼도 역시 상품처럼 사고 팔 수 있다.

 

고린도 전서 15장 45절은, 『기록된 바 첫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라고 말한다. 혼과 영 등에 관한 글자의 정확한 해석은 「영에 속한 사람의 부록」에서 이미 상세히 기록하였다. 이곳의 바른 해석은 『첫 사람 아담은 산 혼이 되었고 마지막 아담은 생명 주는 영이 되었나니』이다. 생명 주는 영이 되었다고 하는 것은 아주 바른 해석이다.

 

고린도 전서 15장 46절, 『그러나 먼저는 신령한 자가 아니요 육 있는 자요 그 다음에 신령한 자니라』. 「육 있는자」는 마땅히 「혼에 속한 사람」으로 번역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이 구절의 바른 해석은 『그러나 먼저는 영에 속한 자가 아니요 혼에 속한 자요 그 다음에 영에 속한 자니라』이다.

 

창세기 2장 7절,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에서 「생령(산영)이 된지라」를 「산 혼이 된지라」로 번역될 수 있다. 이 구절의 성경적 의미는 하나님이 그 생기를 사람의 코에 불어 넣으신 후 그는 산혼이 되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산영」이라는 이 글자는 번역이 그리 정확하지 않다. 그러나 당신은 내가 결코 성경의 번역의 좋고 나쁨을 비평하거나 혹은 이러한 번역 방법을 반대하는 것이 아님을 주의해 주기 바란다. 왜냐하면 성경의 원문을 만약 글자 그대로 번역하면 문장이 될수 없기 때문에 성경을 번역하는 사람들은 부득불 이렇게 번역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우리는 더욱 깊은 의미를 추구하기 위한 연고로 부득불 원문의 본 뜻을 조사하여 고찰하는 것이다.

 

지난 이년여중 내가 깊이 깨달은 것은 이러한 깊은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메시지는 아주 어렵고 깊은 것이어서 전하는 자는 전하기가 쉽지 않고 듣는 자도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므로 내가 「영에 속한 사람」을 쓸 때 결코 이 메시지를 「영에 속한 사람」 제 삼권의 「혼」이라는 주제에 삽입하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이 메시지를 반드시 제기해야 한다고 깨달았다. 내가 약간의 서적과 잡지를 읽고 외부 사람들과 접촉하고나서 사회와 교회의 눈앞의 광경과 추세를 볼 때 우리가 알고 있는 진리가 얼마나 귀한가를 더욱 깨달을 수 있었다. 동시에 이러한 광경을 본후 나는 부득불 다시 우리가 얻은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지 않을 수 없다고 느꼈다. 왜냐하면 만약 우리가 이렇게 하지 않으면 등경을 말아래 두는 것과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영적 전쟁과 이 마지막 시대와의 관계이다. 나는 이것을 이전에 「영에 속한 사람」이라는 책 안에 둘 수 없었다. 영과 혼과 몸 등의 분별을 말하는 데 있어서 「영에 속한 사람」 중에 이미 상세한 해설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 「영에 속한 사람」이라는 책을 읽지 않은 연고로 나는 다시 한번 간략하게 말하고자 한다.


영과 혼과 몸의 분별

 

창세기 2장 7절 :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이것은 바로 사람의 몸이다.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이것은 하나님이 영을 사람에게 주신 것으로 바로 아담의 영이 되었다. 이로 볼 수 있는 것은 사람의 몸은 흙으로 만들어진 것이고 사람의 영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하나님이 생기를 사람의 코에 불어 넣으신 이후로 사람은 산 혼이 되었다. 이 「혼」이라는 말은 바로 보통 우리가 말하는 영혼이다. 사실 영과 혼과 몸은 세개의 분리된 것이다. 우리가 만약 영혼과 몸이라고 말한다면 틀린 것이다.

 

데살로니가 전서 5장 23절은,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보존되기를 원하노라』고 말하고 있다. 영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혼은 살아 있는 혼이며 몸은 하나님이 지으신 것이다. 우리가 세상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쓰는 말을 따르면 혼은 바로 우리의 인격이다. 영과 몸이 하나로 합해지자 사람은 하나의 산혼이 되었다. 천사의 특징은 영이다. 하등동물 즉 날짐승과 들짐승 등의 특징은 바로 육체이다. 우리 사람은 영이 있고 몸이 있지만 우리의 특징은 영과 몸이 아닌 바로 혼이다. 우리는 살아 있는 혼이 있다. 그러므로 여기서부터 성경은 사람을 혼이라고 칭한다.

 

이것은 원문과 영문 성경에서 모두 아주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면 야곱의 전가족 칠십 인이 애굽으로 내려 갔다. 영문 성경의 기록에는 칠십 혼이 애굽으로 내려 갔다고 하고 있다. 성경에서는 또 기록하기를 한번에 몇 명이나 구원받았느냐고 할 때 몇 혼이 구원 받았는가를 말하고 있다. 혼은 바로 우리 사람의 인격이며 사람의 특징을 지워 주는 것이다.

 

과연 영과 혼과 몸은 어떤 용도가 있는가? 영과 혼과 몸의 용도는 「영에 속한 사람」의 제 일권에서 해석한 적이 있다. 그러나 어느날 나는 책장에서 앤드류 머레이가 지은 「그리스도의 영」이라는 책의 마지막의 부록에서 일단의 영과 혼과 몸의 해석이 기재되어 있는 것을 보았는데 참으로 우리가 말한 것과 같아서 너무나 기뻤다. 그러므로 나는 오늘 앤드류 머레이가 말한 해석을 여러분에게 들려 주겠다.

 

『우리가 사람의 창조의 역사를 이야기 할 때 여호와께서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이것이 사람의 몸인 것을 보았다. 이어서 생기를 그의 코에 불어 넣으셨는데 이것은 바로 사람의 영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의 영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며 결국 사람은 살아 있는 혼이 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혼은 자각하는 기능이 있는 살아 있는 인격이 되었다. (우리는 오직 사람만이 자각할 수 있고 목석은 자각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혼은 바로 영과 몸 양자가 서로 접촉하고 연결되는 곳이다. 몸으로 말미암아 사람은 외부세계와 접촉할 수 있고 외부세계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영으로 말미암아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발생할 수 있고 또 하나님으로부터 생명의 능력을 받을 수 있다.

 

이 양자의 세계의 가운데서 이 두개의 세계의 접촉함으로 사람의 혼은 영이 그를 다스리기를 원하는가 아니면 몸이 그를 완전히 다스리길 원하는지를 결정하는 능력이 있다. 영은 하나님과 관계를 가지므로 가장 높은 것이며 몸은 세상과 접촉하므로 세상과 관계가 발생하는 것이므로 가장 낮은 것이다. 혼 자신은 몸의 특성을 따르지 않는다면 영의 특성을 따를 것이다. 혼의 위치는 영과 혼으로 꼭 알맞은 지위를 가지게 하고 몸으로 가장 낮은 지위에서 최고의 지위인 영을 순종하게 한다.』

 

나는 다만 여러분에게 우리가 이렇게 나누었을 뿐 아니라 앤드류 머레이 또한 영과 혼과 몸을 이렇게 분명하게 나누었다는 것을 보여 줄 뿐이다.

 

영은 무엇인가? 무릇 우리로 하나님을 느끼게 하고 하나님과 관계를 발생시키는 것이 바로 영이다. 혼은 무엇인가? 무릇 자신과 관계를 발생시키고 스스로 느끼는 것은 바로 혼이다. 몸은 무엇인가? 우리로 세상과 관계를 갖게 하는 것이 바로 몸이다. 스코필드는 성경주해 중에서 역시 이렇게 해석하여 말하기를, 『영은 사람으로 하나님을 깨닫게 하고 혼은 사람으로 스스로 깨달음이 있게 하는 것이며 몸은 사람으로 세상의 감각이 있게 한다. 소나 말은 하나님을 감지할 수 없는데 그것은 그들에게 영이 없기 때문이다. 그들에게는 자각이 있을 뿐이다. 몸은 우리로 세상을 감지하게 하며 우리로 능히 세상의 모든 것을 볼 수 있게 하며 차갑고 뜨거움 등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몸에 관한 이점에 대해서는 모든 이들이 다 알고 있다고 생각되므로 많은 말들이 필요 없다고 생각된다.

 

이상 말한 것은 영, 혼, 몸의 용도이다. 이제 내가 말하려는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영에 속한 사람」이란 책에서 언급한 바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영, 혼, 몸 등의 문제는 다만 영에 속한 생명과 관계되기 때문에 마땅히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오늘 내가 알려주고 싶은 것은 이것들을 아는 것은 단지 우리의 영적 생명과 관련될 뿐 아니라, 또한 우리의 영에 속한 일과 전쟁과 관련된다는 것이다. 아담이 타락하기 전에 사람은 그가 가진 것이 우리와 별로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하며 우리는 아담이 사람이고 우리 또한 사람이므로 별로 차이가 없으며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을 아담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아담이 할 수 없는 것을 우리가 할 수 없고 아담이 할 수 있는 것을 우리도 할 수 있다고 아는 것이다. 이것은 아담의 능력의 어떠함을 나는 아마 여러분이 아직 알지 못한 소치라고 생각한다. 여러분이 만약 성경을 자세히 읽어 본다면 아담이 타락하기전에 그는 과연 어떠했는지를 알 것이다.


아담의 권위와 능력

 

창세기 1장 27절부터 28절에서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고 하고 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이 땅을 다스려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친구들이여 이 땅이 얼마다 큰가를 당신은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우리가 종을 시켜서 이 두채의 집을 관리하라고 했다면 어떤 의미가 있는가? 이것은 그가 이렇게 큰 장소를 관리할 능력이 있으므로 주인이 그를 보내어 관리하게 하는 것이다. 한 종을 시켜 이곳 문덕리의 수많은 사람들을 관리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한 종은 그가 할 수 있는 일에서 지나치는 것까지는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만약 선하지 않은 주인이라면 한 종에게 그가 맡은 일 이외에 조금 더 많은 일을 시킬 것이다. 그러나 여러분에게 묻겠다. 하나님이 아담이 할 수 없는 것을 그에게 관리하라고 시키겠는가? 만약 아담이 관리할 수 있었다면 아담의 능력이 틀림없이 오늘 우리의 능력과 같지 않을 것이다. 그는 능력과 재능과 기량이 있었다. 그의 이면적인 것과 외면적인 모든 것은 모두 창조자로부터 받은 신선한 능력이었다. 비록 천천만만배의 능력이 있었다고 말할 수는 없어도 아마 지금 우리에 비하여 수천만배의 능력이 있어야만 이러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만약 우리에게 온 땅을 관리하라고 말하지 않고 문덕리의 골목을 관리하며 매일 세차례씩 청소하라고만 해도 견딜 수 없어 몸을 펼 수 없게 될 것이다. 그러나 아담은 온 땅을 다스릴 뿐 아니라 그는 또 바다 속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의 각양의 생물들을 다스렸다. 다스린다는 것은 결코 앉아서 움직이지 않는 것이 아니다. 다스린다는 것은 관리하고 통치해야 한다. 그러므로 이 점에 있어서 우리는 아담이 틀림없이 오늘 우리의 상황을 초월하는 어떤 특별한 능력이 있음을 볼 것이다. 여러분은 이것이 새롭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이것은 성경의 가르침이다. 아담이 타락하기 이전에 그에게는 일을 해도 결코 피로를 느끼지 않는 능력이 있었다. 그가 타락한 후 하나님은 비로소 그에게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라고 말씀하셨다. 이로 인하여 우리는 아담이 타락하기 전에는 일하는 것이 결코 힘겨운 것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이 능력은 바로 하나님의 창조로부터 나온 신선한 능력이었다.


아담의 지력과 기억력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어떻게 이름을 짓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이르시니 아담이 각각 생물을 일컫는 바가 곧 그 이름이니라』(창 2:19).

 

친구들이여, 여러분들은 신선하게 느껴지는가? 당신이 만약 사전으로부터 「견(犬)」과 관련된 글자들을 모두 읽어 본다면 당신은 곧 『나는 이해할 수 없어. 나는 이 많은 이름들을 기억할 수 없어.』라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아담은 모든 새와 짐승들에게 이름을 붙여 주었다. 우리는 마땅히 아담이 어떠한 지력을 가진 사람이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만약 여러분들 가운데 지력이 약간 뛰어난 사람이 있으면 동물학을 공부해 보라. 조금만 공부해 보면 별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두뇌의 기억은 그렇게 많은 것을 분명하게 기억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담은 동물들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도 아닌 이름을 지어주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담의 이지적 능력이 얼마나 풍부하며 얼마나 완전한지를 볼 수 있다. 당신은 동물들이 몇천만이되는지 알고 있는가? 그러나 아담은 그들 하나하나에게 이름을 지어주었다.


아담의 다스리고 지키는 능력

 

창세기 2장 15절 :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

 

우리는 잠시 온 땅을 다스리는 것을 말하지 않고 여기서 하나님이 그에게 분부하신 일을 보자. 하나님은 그에게 에덴 동산을 지키라고 명하셨다. 지킨다는 것은 다스리는 것과 조금 비슷한 계통이다. 에덴 동산은 얼마나 큰가? 창세기 2장 10절부터 14절까지 네 개의 강 -비손, 기혼, 힛데겔, 유브라데 강이 있는데 에덴에서 발원하여 네 개의 강으로 갈라졌다고 말하고 있다. 당신은 이 동산이 얼마나 큰가를 상상할 수 있는가? 상해의 홍구공원, 도풍화원에 비하여 몇 배나 큰지 모른다. 아담이 이 네 개의 큰 강의 유역을 다스려야 했다면 그의 능력은 얼마나 컸겠는가?

 

그는 가꾸고 보호할 뿐 아니라 지켜야 했다. 지킨다는 것은 이 동산을 보호하여 원수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담이 당시에 가졌던 능력은 틀림없이 비상한 능력이었을 것이다. 그는 틀림없이 비상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었을 것이다. 이 많은 능력은 모두 아담의 산 혼 안에 포함되어 있다. 그러므로 아담의 능력은 틀림없이 불가사의한 것이다. 아담의 능력은 우리가 볼 때 초자연적인 것이며 하나님의 기적과 기사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아담 그 자신의 능력은 결코 하나님의 기적이 아닌 사람의 일이며 결코 초자연적인 것이 아니라 자연적인 것에서 나온 것일 따름이다.

 

아담의 능력은 당시에 완전히 써 버렸던가? 내가 성경을 연구할 때 본 것에 따르면 그는 그의 능력을 다 써버린 적이 없다. 아담은 창조의 하나님에 의하여 아주 신선하게 지어짐을 받은 직후 아직 그의 능력이 나타나기 전에 타락했다. 원수가 미끼로써 하와를 유혹하려 왔을때 그는 그녀에게 무엇을 약속했는가? 원수가 사용한 미끼는, 네가 만약 선악을 분별할 수 있는 나무의 열매를 먹으면 너는 즉시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분별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하나님과 같이 된다는 것이 원수의 약속이었다. 그가 하와에게 말한 것은 네가 비록 능력이 있지만 그러나 너와 하나님 가운데는 여전히 간격이 있다. 만약 네가 이 열매를 먹으면 곧 하나님의 권위와 지혜와 능력을 얻게 될 것이다. 그날 하와는 유혹을 받고 타락했다.


하나님이 아담에게 주신 능력

 

오늘 우리는 결코 호기심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이 아담에게 주신 능력이 어떠한가를 보려는 것이다. 창세기 1장 26절은,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라고 했다. 「형상」이라는 두 자의 의미는 원문에서 사람의 외면적인 형상을 가리키는 데 「형체와 상태」라고 번역할 수 있다. 「모양」이라는 두 자는 문자적으로 볼 때 형상과 어떤 분별이 없고 중복된 것같다. 그러나 히브리어에서 「모양」이라는 두 자는 물질상의 형상을 가리켜 말한 것이 아니라 바로 도덕적, 영적방면의 형상을 말하는 것이다. 결코 물질의 문자가 아니라 물질상의 영적인 어휘인 것이다.

 

나는 그다지 히브리어를 잘 읽을 수 없고 다만 원문 사전을 볼 수 있을 따름이다. 서양 자매인 마커하 여사는 원문에 대하여 많은 연구를 했는데 그녀는 「모양」이라는 두자를 원문에서 「형상으로 변하다」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문장이 되지 않는 것 같으나 실재 그녀의 말의 의미는 「형상으로 이루다」이며 그분과 같이 변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신 것은 사람으로 그분의 형상으로 변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하나님의 목적 또한 아담이 그분과 같이 되는 것이다. 마귀는 『너는 하나님과 같이 될 수 있다.』고 말했고 하나님도 너는 나와 같이 변해야 한다고 말씀 하시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목적이다.

 

이 구절의 말씀에서 우리는 아담이 아직 타락하지 않았을 때 그의 안에는 이미 하나님과 같이 될 수 있는 일종의 능력이 잠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안에 있는 일종의 숨겨진 능력은 그로 하나님과 같이 되게 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외면의 형상에 있어서는 이미 하나님과 같았지만 그러나 도덕적으로(나는 도덕이라는 두자를 모든 형이상학적인 것을 가리키는데 쓰고 사람의 좋은 품성을 가리키는 데 사용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우리로 물질계를 초월하는 모든 것에서 하나님과 같이 닮기를 원하신다. 이렇게 우리는 인류가 타락한 후 얼마나 큰 손실을 입었는가를 볼 수 있다. 이 큰 손실은 아마 많은 사람들이 지금까지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사람의 타락

 

아담은 하나의 혼이다. 그의 영과 몸은 모두 그의 혼 안에 모여 있다. 그러므로 앞에서 말한 그러한 경천동지할 능력은 모두 아담의 혼 안에 포함되어 있다. 영과 혼으로부터 산출된 아담의 산혼에 포함되어 있는 능력은 불가사의한 것이고 초자연적인 것이다(이것은 오늘날 우리의 견해이다). 아담이 타락하였을 때 우리와 동일하지 않은 그의 능력은 곧 잃어버린바 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결코 없어졌다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능력이 지금은 비록 여전히 사람들 안에 있지만 죽어서 굳어 있는 것과 같아서 그것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창세기 6장에 이르러 사람들이 타락한 사람은 육에 속한 사람으로 변하였다. 육체는 사람의 전존재를 포위하여 자기에게 순복하게 했다. 본래 사람은 산 혼이었지만 이제 사람은 타락하여 육체에 속한 사람이 되었다. 사람의 혼은 본래 영의 다스림에 순복하는 것인데 이제 육체의 다스림에 순복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사람이 혈기(육체)에 속하였으므로 내가 더이상 그들과 다투지 않겠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성경 원문에서 사람을 말한 많은 부분들이 육체로 언급되어 있다. 하나님이 사람을 말할 때 그를 사람이라 칭하시지 않고 단지 육체라 칭하셨다(중국어 성경 중에서는 혈기에 속한 사람이라고 번역되었음). 왜냐하면 하나님 보시기에 사람은 육(肉)덩어리였을 따름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경에서는 모든 육(혈기 있는 사람)이 패괴하였다고 말하고 있으며 또 하나님이 그분의 영을 모든 육(혈기에 속한 사람의 몸) 위에 붓지 않으시겠다고 하셨다. 또한 모든 육(혈기가 있는 사람)은 율법을 행함으로 의롭다 함을 받을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 이 몇 부분에서 말한 혈기는 원문에서 바로 육이라는 말이다. 그때부터 시작하여 모든 사람은 육체 아래 굴복하게 되었다.

 

내가 왜 이 일을 말하려고 하는가? 그것은 계시록 18장에서 말한 일이 말세에 반드시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마지막의 「인구(人口, 중국어 성경)」라는 말은 바로 사람의 혼임을 언급한 바 있다. 사람의 혼은 바벨론의 사고 팔 수 있는 상품이 되었다. 왜 사람의 혼이 상품이 되어 사고 팔리는가? 그것은 사탄 곧 적그리스도에게 필요한 것이 사람의 혼으로 그의 이 시대 마지막에 활동하는 도구로 사용하려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담이 에덴 동산에서 타락하였고 아담의 능력도 따라서 타락했다. 아담이 타락했을 때 이 능력을 잃어버린 적이 없고 다만 현재 아담 안에 매장되어 있을 뿐이다. 아담은 육체에 속한 사람으로 형성되었다. 그의 육체는 그 기이한 능력을 그의 안에 단단히 포장하였다. 한 세대 한 세대 전해 내려오면서 아담의 최초의 능력은 그의 자손 안에서 일종의 잠재력으로 변하였으며 감추인 능력이 되었다. 사람은 결코 이 능력을 잃어버리지 않았으며 다만 육체에 의하여 이 능력이 사람의 내면에 묶여 있을 뿐이다.

 

오늘날 이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아담의 능력이 있지만, 그것은 그의 육체 안에서 포위되어 자유로이 나타낼수 없을 뿐이다. 이러한 능력은 당시 아담 안의 혼과 같이 모두 사람의 혼 안에 있다. 그러나 오늘날의 혼은 육체에 둘러싸여져 있으며 이 능력 또한 육체에 둘러 싸여져 있다. 마귀는 오늘날 바로 사람의 혼을 격동시켜서 사람의 혼 안에 포함된 잠재력을 나타내게 해서 그것을 받아들임으로 영에 속한 능력인 것처럼 가장하여 사람들을 속이려고 한다. 내가 이제 이러한 것들을 언급하는 것은 바로 우리가 사람의 혼과 사탄이 이 마지막 시대에 어떤 특별한 관계가 있는지를 알게 하려는 것이다.

 

우리는 이미 아담에게 특별하거나 흑은 초자연적인 능력이 있는 것을 보았다. 사실은 어떤 특별한 초자연적인 능력이 아니라 다만 우리가 오늘날 볼 때 그와 같이 여겨지는 것이다. 후에 아담이 타락하였고 이러한 능력은 모두 그를 따라서 타락하였다. 이러한 능력은 아담의 타락 이전에 아주 일반적이고 운용하기 쉬운 능력이었다. 이러한 능력은 본래 모두 아담의 혼 안에 포함되어 있었다. 아담이 타락하자 이러한 능력은 곧 몸의 껍질에 의하여 둘러 싸여 버렸다.

 

원래 아담의 혼은 이러한 능력이 있었으며 몸은 그것의 조력자였다. 이제 타락하자 그의 능력은 육체의 껍질에 의하여 눌려지고 둘러 싸여졌다. 사탄은 바로 사람을 육체의 껍질을 깨뜨려서 사람의 혼에 포함된 능력을 나타내게 하여 이것으로 말미암아 사람의 혼을 주관하려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알지 못하고 도리어 그것을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으로 여기고 그에게 속임을 당한다.


종교의 방면에서 봄

 

기독교 뿐만 아니라 바벨론인, 아랍인, 불교, 도교, 힌두교까지도 모두 특별한 방법을 생각해내어 아담이 우리에게 남겨준 초기의 혼 안에 포함된 모든 것을 해방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어떠한 종교를 막론하고 그들의 공과 즉, 그들이 수행하는 방법과 수단이 어떻게 다른지를 막론하고 표면적인 것 아래와 모든 공과의 배후에는 오직 하나의 원칙이 있는데 바로 외면적 육체를 이겨서 혼의 능력을 갖가지의 묶임에서 이탈하게하여 그것을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어떤 공과는 몸의 장애를 파괴하려는 것이고 어떤 것은 다만 몸과 혼을 합일하게 하는 것이고 어떤 것은 혼을 훈련하여 그것으로 강하게 하여 몸을 이길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여하를 막론하고 그 중의 원칙은 결국 같은 것인데 이 점에 대하여 여러분이 알지 못하면 여러분은 속임을 당할 것이다.

 

나는 이 무리의 사람들이 사람의 혼 안에 기이한 능력이 있는데 다만 안에서 굳어져 있을 뿐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았으며, 또한 그들이 이 능력이 육체에 의하여 묶임을 당하고 있으며 이 혼의 능력을 해방하기만 하면 신기한 능력으로 가득하여 소위 말하는 「신선」, 「부처」가 될 수도 있는지를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겠다. 이 일을 아마 마귀의 사악한 영이 그들에게 얘기해 주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의 논법은 비록 동일하지 않지만 그들 안의 원칙은 모두 마찬 가지이다. 그것은 바로 특별한 방법을 사용하여 혼의 능력을 해방시키는 것이다.

 

비록 그들에게 우리의 혼의 능력이라는 명사는 없지만 그러나 사실은 그러하다. 도교나 불교 및 참도회와 크리스찬 싸이언스라는 종파와 관련된 기독교(이 모임은 상해와 천진 등에 분회가 있다)를 예로 들면, 그들은 특별한 능력과 초월하고 기이한 능력이 있어서 기적과 같은 일을 할 수 있다. 그들은 병을 고칠 수 있고 어떤 사람은 미래의 일을 미리 알 수가 있다.

 

이를 테면 도교에서 말하는 수련과 단전 호흡 등등은 가장 얕은 것이다. 좌선같은 것도 하나의 목적이 있다면 바로 몸으로 혼에 복종하게 하여 혼의 능력을 해방시키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도교 가운데서는 많은 신기한 일들이 일어난다. 많은 일들이 모두 사실이므로 우리는 그것들을 미신이라 생각하여 아무 것도 없다고 하지 말아야 한다. 불교는 본래 무신주의로 석가모니는 무신론자였다. 이것은 많은 불교를 연구하는 학자나 불교를 평론하는 책을 지은 사람들의 일치된 단안이다. 그는 윤회를 믿었다. 그는 또한 윤회 이외에 열반을 믿었다. 사람이 만약 참으로 어떤 무(無)의 경지에 이르게 될 때 사람은 능히 모든 것을 초월할 수 있고 부처가 된다고 한다.

 

나는 오늘 불교에 대해서 강의하려는 것이 아니다. 나의 목적은 불교 안에서 적지 않은 기적이 일어나는 것과 그들이 얻은 이러한 기사들의 수단은 어떠한 것인가를 해명하고자 하는 것이다. 불교 중의 사람들은 속세를 피하는 것을 말하는데 그들은 출가하여 혼인을 하지 않으며 살생을 금하고 또 고기를 금한다. 그들은 참선을 하고 수행을 하며 이렇게 할 때 후에 그들은 껍질을 벗게 되는 것이다.

 

많은 고승들은 미래와 과거의 일들을 예지할 수가 있다. 그들은 불법(佛法)으로 말미암아 적지 않은 기이한 일들을 해낼 수 있다. 그들이 소위 문득 어떤 영감이 떠오를 때는 미래의 일을 알 수가 있다고 한다. 이러한 일들의 원칙은 오직 하나 즉 불법(佛法)은 각종의 금지와 수행을 이용하여 육체와 물질의 속박을 깨뜨림으로 그들의 혼의 능력을 나타낼수 있게 하는 것일 따름이다. 이를 테면 가장 간단한 참선도 역시 육체의 속박에서 벗어나서 혼의 능력을 나타낼 수 있다.

 

내 아버지의 몇몇 친구들은 동선사(同善社)에 가입하고 있는데 그들은 그들의 규례에 따라 좌선 등을 한다. 그들은 그들이 한단계에 들어가면 그 단계의 빛이 있게 되고 도의 깊이에 따라 볼 수 있는 빛의 다소도 그러하다고 말한다. 나는 이러한 말들이 모두 진실이라고 믿는다. 그들은 다만 몸의 압제에서 벗어나 아담의 타락하기 전에 있었던 능력을 얻었을 따름이다. 이것은 결코 이상한 것이 아니다.

 

오늘날 세계적으로 아주 일반적인 크리스찬 싸이언스는 에디여사(Mrs Mary Baker Eddy)가 세운 것이다. 그녀는 본래 사람에게는 병과 고통과, 느낌과, 죄가 없었다고 말한다(그러나 에디 여사는 죽었다.) 그 주장은 사람이 본래 병이 없었기 때문에 일단 병을 만날 때 병자가 단지 마음으로 나는 병이 없다라고 말하기만 하면 병이 낳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 의미는 단지 내가 병이 없다고 믿으면 병이 없다는 것이다. 죄에 대해서도 마찬 가지인데 그가 죄가 없다고 믿으면 죄가 없을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사람의 의지와 생각과 감정을 훈련하여 이러한 것들은 절대적으로 없는 것이며 이것들은 모두 거짓되고 속이는 것이라고 말하는 경지에 이르기만 하면 이러한 것들은 정말 없다는 것이다.

 

처음 그들이 이렇게 말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반대했는데, 특히 많은 의사들이 반대하여 만약 이러하다면 의사들은 소용이 없어질 것이라며 반대했다. 그러나 그들이 크리스찬 싸이언스에 의해 병고침을 받은 사람을 조사해서 그들이 참으로 좋아진 것을 보고는 결과적으로 그들도 부인할 수 없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을 믿는 사람들은 날이 갈수록 많아졌고 심지어 많은 유명한 과학자들과 의사들조차도 믿게 되었다. 영미 각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믿을 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그들의 분회가 생겼다. 그러나 이러한 것에 대해 결코 기이할 것이 없다. 왜냐하면 아담은 본래 대단히 크고 많은 능력들이 그의 혼 안에 포함되어 있어서, 다만 사람이 육체로부터 그의 혼의 능력을 해방하기만 하면 얻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과학적 방면에서 봄

 

또한 우리는 과학의 방면에서 보아야 한다. 심리학은 근대에 와서 전대미문의 연구가 있었다. 무엇을 심리학이라고 하는가? 심리학은 바로 「혼적 학문」이다. 각국의 정신분석학과 심리학이라는 단어는 모두 헬라어로부터 나온 것이다. 모두 헬라어의 프쉬케(Psyche)와 로고스(Logos)가 합하여진 것이다. 프쉬케를 번역하면 심리가 되고 로고스를 학으로 번역한다. 이러한 프쉬케는 우리의 성경에서는 혼이란 글자로 번역된다. 그러므로 심리, 정신은 바로 혼이다. 그러므로 심리학, 정신분석학은 바로 혼의 학문이다.

 

그러므로 근세의 과학자들이 연구하는 심리학은 다만 우리 혼의 부분에서 일어나는 일일 따름이다. 다만 혼의 부분에 제한 될뿐 영의 부분에는 이르지 못하며 근대 정신적 심리학의 시작은 매즈머를 그 시작으로 하고 있다. 그는 처음으로 1778년 오늘날 학자들이 칭하는 매즈머주의(Mesmer's)를 발명하였다. 매즈머 이후 그의 제자들은 제자들이 스승보다 더 나아졌다는 말처럼 갈수록 더 많은 것을 발명해 내었다. 어떤 발명은 참으로 기이한데 사람으로 거의 참인지를 믿을 수 없게 한다. 그의 방법은 바로 사람 안의 내적인 역량을 나타내게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근대에 소위 천리안(천리 밖의 사물을 볼 수 있는 능력) 혹은 천리 밖의 사물을 들을 수 있고 냄새 맡을 수 있는 것 등등은 모두 매즈머의 자손들에 의해 전해져 내려오는 것이다.

 

어떤 책에는 기록하기를 『매즈머주의(정신학)는 하나의 큰 돌산인데 모든 심리적 과학이 이 돌산에서 파내어져 간 돌덩이 들이다.』라고 말한다. 본래 매즈머 이전에는 정신의 연구가 하나의 독립된 과학으로 인정되지 않았고 다만 자연과학의 일부분으로 자연과학 안에 부속되었을 뿐이었다. 후에 이르러 전대미문의 발명으로 하나의 체계가 되었다.

 

내가 여러분이 주의하기를 바라는 것은 심리학을 어떻게 연구하라는 것이 아니라 바로 여러분이 심리학이 발명해낸 수많은 일들 곧 기이한 일 같은 것들이 다만 사람의 혼안의 일부분의 잠재력 곧 사람의 내면에 숨겨진 일종의 세력이자 아담의 타락 후 아담의 혼 안에 감추어진 일종의 세력을 나타낸 것임을 알기 바란다. 무엇을 잠재력이라고 부르는가?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은 아담이 타락하였을때 그는 본래 초자연적인 기이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하나님은 결코 그것을 회수하지 않으셨다. 다만 그가 이러한 능력과 같이 타락하여(이것은 마귀가 특별히 이용할 수 있는 이유이다) 그의 육신 안에 견고하게 갇혀서 발휘해 낼 수 없을 뿐이다. 능력은 그곳에 있지만 다만 발휘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그것을 일컬어 잠재력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우리의 인생의 현상, 이를테면 말할 수 있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은 본래 기묘한 일이다. 그러나 우리의 내면에 있는 잠재력은 감추어져 있고 결코 나타난 적이 없다. 이것을 나타낼 수 있다면 우리의 현재의 인생의 현상보다 훨씬 놀라울 것이다. 오늘날의 심리학자들이 발명한 수많은 초자연적인 기묘한 일들은 결코 그들이 하나님과 통하는 어떤 능력을 가진 것이 아니라 다만 사람의 혼안의 이미 있는 잠재력을 방법으로 사용하여 그것을 나타내는 것일 따름이다. 심리학자들이 열쇠를 얻어 사람의 심리의 본능이 이렇게 큰 것을 알고 난 후 그들은 차례 차례로 끝이 없이 사람이 정신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할 수 있는 일들을 발명해 내었으며 참으로 많아서 일일이 셀 수 없을 정도이다.

 

매즈머의 한 제자는 1784년 매즈머식 수면으로 천리안을 발명해 내었다. 이 천리안은 바로 보통 사람들이 물리적으로 볼 수 없는 물건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동시에 독심술도 발명해 내었다. 이 독심술은 사람이 어떤 것을 말해줄 필요없이 당신이 당신 자신의 정신 능력을 사용하여 다른 사람이 과연 무엇을 생각하는 지를 알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것은 모두 매즈머의 제자들이 한 일들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최면술과 신경학과 정신 측정술이 차례로 발명되었다. 최면술은 바로 사람으로 최면의 상태에 들어가게 하여 이 최면된 사람에게 어떠한 암시를 주어서 이 사람이 당신이 암시한 것에 따라 생각하며, 말하며 행동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람이 최면될 수 있을 뿐아니라 하등 동물도 최면될 수 있다. 신경학은 최면의 방법으로 병을 고치는 것으로써 사람의 정신을 이용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다. 정신 측정술은 바로 사람의 심령이 그의 몸의 밖에서 단독적으로 작용하여 시술자의 「정신 측정감각」이 다른 사람의 모든 과거의 일을 탐지할 수 있는 것이다. 이외에도 적지 않은 것이 있다.

 

이외에 또 탈체술이라 부르는 것이 있는데 이것을 행하는 사람은 자신의 의지를 다스릴 수 있으며, 자신의 의지를 몸 안에서부터 발산할 수 있다. 얼마나 멀리 발산하거나 어디든지를 막론하고 모두 가능하며 몸 밖의 음식을 맛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다. 무릇 사람들이 몸 안에서 할 수 있는 것을 그들은 몸밖에서 여전히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학술은 나날이 진보하여 1847년에는 훨씬 진보했다. 어떤 사람은 한번 수면상태에 들어간 후 일종의 정서주의를 발명했다. 후에 그들은 이 일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 사람은 사람이 자신의 능력을 나타낼 수 있으면 그 자신으로 고통을 느끼지 않게 할 수 있고 또 질병을 고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이상의 이러한 발명들은 처음에는 사람들이 믿지 않았고 찬성하지 않았지만 수많은 신기한 일들이 발생하고 또 이러한 일들이 모두 사실이 되자 이러한 종류의 과학은 곧 독자적인 체계가 되었다. 그들은 수많은 신기한 일들을 모두 아주 자연스러운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가 볼 때는 훨씬 더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들은 다만 아담이 타락한후 감추어진 능력을 나타내었을 뿐이다. 당신이 당신 자신의 의지를 훈련하여 하나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면 당신도 역시 당신 자신을 몸 밖에 나타낼 수 있다.

 

심리학자들은 말하기를 사람의 내면에는 아주 큰 능력이 있는데 스스로 다스릴 수 있는 능력과 창조의 능력, 건설의 능력, 믿음의 능력, 흥미를 불러 일으키는 능력, 사람을 다시 활력 있게 하는 능력(늙은 사람을 젊게 하는 능력)이 있다고 한다. 이러한 것들은 모두 세상의 사람들이 나타낼 수 있는 능력이다. 어떤 심리학 책에 모든 사람은 신이고 신은 다만 우리 안에 갇혀 있을 뿐 만약 우리 안에 갇혀 있는 신이 해방된다면 우리가 바로 신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말은 참으로 사탄의 어조와 얼마나 비슷한지.


공동의 원칙

 

중국이나 구미 각국을 막론하고 단전 호흡이나 수련 운기, 최면, 예측, 감응, 텔레파시를 막론하고 모두 내면의 능력의 표현일 따름이다. 나는 최면술로 되어진 기이한 일들을 많이 들었을 줄로 생각한다. 우리 중국에는 한무리의 관상장이가 있는데 그들이 하는 것 또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매일 몇 명 밖에 볼 수 없고 결코 많이 보지 않는다. 그들 역시 근본적인 것부터 시간을 들이고 수련을 한다. 그들이 본 것은 참으로 사람을 놀라게 하는 정확한 것이다.

 

한무리의 도가의 도교도들과 불가의 불교도들도 역시 많은 신기한 부분이 있다. 사람을 속이는 일이 물론 있다. 초자연적인 현시(顯示)와 유사한 것들도 결코 없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일들의 해석에는 별다른 것이 없다. 한무리의 사람들이 우연히 혹은 사악한 영의 지시를 받아 모종의 수련을 하면 그 사람에게 보통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할 능력이 있게 됨을 안 것이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결코 이 능력이 그들 자신 안에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없다. 과학 지식이 있는 어떤 한 무리는 이 능력이 그들 자신 안에 감추어져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이 능력이 어떻게 거기에 감추어져 있는지는 알지 못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은 사람들이며, 이 능력이 바로 사람의 혼 안에 있는 잠재력으로 아담이 타락했을 때 이러한 능력이 그와 같이 타락했으며 육체의 속박 가운데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 능력은 지금 타락했으며 하나님의 정하심은 사람이 다시 이러한 능력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탄은 이 잠재력을 발휘시키기를 좋아하며 사람에게 그 자신 안에 포함된 것이 어떠한 풍성함인지를 느끼게 한다. 그 자신이 바로 신이란 것을 알게 하고 그의 약속인, 『너희가 하나님같이 될 것이다.』라는 말을 이루려고 한다. 이러한 것은 바로 사람으로 자기를 숭배하고 간접적으로 그를 숭배하게 하며 사람으로 그의 지위를 잃어버리게 하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무릇 혼의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은 모두 사악한 영과 친근해지고 이용당하는 것을 피할 수 없다.

 

팸버씨는 이에 대해 다른 각도에서 사람이 단지 어떻게 하기만 하면 곧 마귀와 교통할 수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는 이러한 일들에 관하여 아주 많은 연구를 했는데 그가 체험한 일도 아주 많다. 만일 사람이 귀신과 내왕하려 한다면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그 자신의 잠재력을 격동시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특별히 귀신들리는 것이다.

 

오늘 우리가 특별히 주의해야 할 것은 첫번째의 방법이다. 잠재력을 격동시키는 것이란 무엇인가? 그는 잠재력을 부추길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일을 할 수 없는데 이는 실행의 방법은 반드시 혼으로 몸을 다스리게 하고 혼이 몸의 다스림에서 벗어나야 하기 때문이다. 이것과 우리의 관점은 완전히 동일하다.

 

우리는 불교도의 입정, 참선, 등등과 도교의 운기, 좌선, 단전 호흡... 등등, 최면술을 하는 사람들의 정좌, 생각을 집중하는 것 등, 동선사원들의 정좌 등등 및 기타 각종의 숨을 죽이고 묵상하는 것, 주문을 외우는 것, 조용히 묵상하는 것, 생각을 집중하는 것과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는 것에 이르기까지 수백 가지의 유사한 움직임을 연구했다. 비록 그 가운데 사람의 지식이 다르고 신앙이 다르지만 그러나 그 원칙은 다를 바가 없다. 그들이 하는 것도 다른 것이 아니라 사람의 외면의 분주한 생각을 일정하지 않은 정서에 연약한 의지를 고요하고 정숙한 상황으로 이끄는 것이다. 동시에 외면적 육체 또한 굴복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혼의 잠재력이 나타나게 하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지금 혼의 잠재력이 개개인의 몸에 나타날 수 없는 것은 그의 육체의 장애를 깨뜨리지 못하고 또 심리의 일반적인 현상을 하나의 정숙한 단계로 이끌어 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금 사람들이 하는 것은 바로 내면적인 잠재력을 발전시킨 것이다.


몇 가지 사실

 

수년 전 내가 싱가폴에 있을 때 나에게는 한명의 인도인 친구가 있었다. 그는 그곳에서 많은 일을 하고 있었다. 그는 그에게 한명의 힌두교 친구가 있었는데 사람의 감추인 일을 알 수 있고 또 그가 추측한 것은 다 적중하였다고 했다. 한번은 그를 시험해 보기 위해 그를 집에 초대하였는데 그는 모든 서랍마다 넣어둔 물건을 다 말해 내었던 것이다. 후에 그는 그로 나가있게 하고 밖에서 기다리게 한 다음 하나의 중요한 물건을 천과 종이로 싸고 다시 그것을 궤 속에 넣고 마지막으로 그것을 서랍 안에 넣고 열쇠로 서랍을 잠궜다. 그러나 뒤에 이 사람이 말한 것은 추호도 어긋남이 없었다고 했다. 이것은 바로 일종의 혼 능력의 작용으로 모든 물질의 가로막혀 있는 것을 투시할 수 있었던 것이다.

 

펜 루이스 여사가 영문 OVERCOMERS지에서 한가지 기사를 실은 적이 있다.

 

『한번은 내가 인도 북방에서 한 사람을 만났었는데 그는 늘 심라(simla)(인도 정부의 여름 수도)의 요인들과 왕래하는 사람이었다. 어느 날 저녁 그는 나에게 그와 인도와 아시아주의 다른 곳의 철학자(마하마)와 관계를 말해 주었다. 그는 정치적인 중요한 일이 아직 발생하기 수주, 수개월 전에 이미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결코 전보나 신문을 의지하지 않는다. 그것들은 다만 이미 지난 일들을 실을 뿐이고 우리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들을 안다.」라고 말했다. 인도에 있는 한 사람이 어떻게 영국에서 일어난 일을 알겠는가? 후에 그는 나에게 설명해주었다. 이것은 철학자가 사람이 발휘할 수 있는 정신 능력(혼의 힘)의 비밀을 알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팸버 선생은 또 불교 안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의 머리 속에 들어 있는 생각을 볼 수 있고, 사악한 영을 다스릴 수 있고, 혼의 역량을 사용하여 일을 하여 식물을 갑자기 성장하게 할 수 있으며, 불을 끌 수 있으며, 맹수로 그의 다스림 아래 복종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몸 밖에서 사람들과 얘기할 수 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손을 뻗쳐서 그를 잡을 수 있으며 그들은 그들 자신의 몸과 똑 같은 영의 몸을 나타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들은 마치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처럼 그들이 가지고 있지 아니한 모든 것들을 만들 수 있다. 이러한 능력을 가진 수도승도 장기간의 훈련을 통과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그리스도인의 이러한 일들에 대한 태도

 

친구들이여, 종교와 과학이 가진 신기한 일들은 모두 사람의 잠재력의 나타남일 뿐이고 사악한 영을 위하여 이용된 것일 뿐이다. 그들은 다만 하나의 통례로써 육체의 장애를 깨뜨려서 혼의 능력을 해방하려는 것일 뿐이다. 우리(그리스도인)와 그들이 다른 점은 바로 우리가 가진 신기한 일들은 모두 하나님이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시는 것이다. 사탄은 바로 혼의 능력을 이용하여 그의 신통함과 사람의 신성함을 나타내려는 것이다. 혼의 세력은 사탄이 역사하는 도구이다. 사탄은 이것으로 말미암아 역사한다.

 

하나님은 어떤 것도 혼의 능력에서 취하지 않는다. 우리의 거듭남은 성령으로부터 난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성령과 우리의 거듭난 영 안에서 취하시는 것이다. 혼의 능력은 하나님이 쓰시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이 타락하고 난 후로 하나님은 사람이 다시 그의 전에 가지고 있었던 능력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셨다. 그러므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늘 우리에게 혼의 생명과 혼의 세력을 처리하라고 말씀하셨다.

 

전에 내가 혼의 구원을 말한 적도 있지만 이 방면의 일을 말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혼의 세력을 조금도 사용하지 말 것을 요구하신다. 우리는 현재 밖의 많은 각종의 기사들이 모두 거짓이라고 말할 수 없으며 그것들이 대부분 진실이라고 시인한다. 다만 그들의 이러한 현상은 아담의 타락 이후 혼의 잠재력에서 나온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세대의 마지막에 결코 고의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혼의 잠재력을 격발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이제 우리는 우리가 읽었던 성경으로 돌아가자. 우리는 사탄과 그의 수하의 사악한 영이 이 시대의 마지막에 하려는 특별한 일은 바로 사람의 혼의 잠재력을 사고 팔려는 것임을 보았다. 이 의미는 다른 것이 아닌 바로 혼의 잠재력으로 이 세상을 충만케 하려는 것이다. 「이기는 자들」지를 쓴 한 통신원은, 『현재 혼의 세력은 집중적으로 영의 세력을 향해서 공격을 가하고 있다.』고 말한다. 모든 혼에 속한 관점과 영에 속한 지각이 있는 사람은 그것이 사실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혼의 세력은 현재 실로 몰아쳐 오는 조류와 같이 우리를 향하여 돌진해 오고 있다. 사탄은 지금 한면으로는 과학(심리학, 정신분석학)으로, 한면으로는 종교로, 한면으로는 무지한 교회(초자연적 현상을 과도하게 추구하며 성경의 규정에 의하지 않고 초자연적 은사를 지배하려는)들로 말미암아 이 세상을 흑암의 권세로 충만케 하려는 것이다. 이것은 다른 것이 아닌 적그리스도의 나타남을 기다리는 세상에서의 사단의 마지막 예비이다. 참으로 영에 속한(혼의 능력을 거절하는) 사람은 모두 사면에 사악한 영이 전에 비하여 몇 배나 많아졌으며 사면이 모두 흑암이며 마치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을 만큼 흑암임을 깨달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역시 하나님이 예비해 놓은 이기는 자들이 반드시 통과 해야할 단계이기도 하다.

 

내가 막 언급한 그렇게 많은 일들은 다만 여러분으로 하여금 혼의 힘이 무엇을 할 수 있으며 혼의 세력이 무엇인지를 알게 하려는 것이다. 내가 당신에게 이야기 해주고 싶은 것은 주님이 아직 오시기 전 이러한 것들과 유사한 일들이 더 증가할 것이며 아마 십배 백배나 더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사탄은 혼의 세력으로 말미암아 수많은 전대미문의 일을 하므로 택한 백성들을 속일 것이다. 지금 우리는 가면 갈수록 배도의 때에 가까워지고 있다. 펜 루이스 여사는 『속력이 엄청나게 빨라지고 있다. 하나님과 인류의 큰 원수의 손은 키를 잡고 있고 세상은 흑암 안으로 흘러 들어갈 때에 사탄은 금세의 신이 되어 한 사람의 초자연적인 사람으로 말미암아 세상을 다스리려고 한다. 이 사람은 오래지 않아 곧 출현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무엇을 혼의 능력이라고 하는가? 믿는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의 가르침을 받으며 하나님의 영의 빛 비춤을 받는다면 이 능력이 바로 음부의 능력으로 온 세상 각국 안으로 퍼져 그들을 속이는 것이며 세상을 아주 큰 위험으로 변케 하는 것임을 알 것이다.』

 

지금 사탄은 혼의 세력으로 하나님의 복음과 이 복음의 능력을 대체하려 한다. 그는 사람의 마음 눈을 어둡게 하고 종교적인 사람들로 혼의 능력의 기묘함으로 더욱 보혈이 필요 없이 종교를 믿게 한다. 현재 수만만의 불교와 도교를 믿는 사람들은 바로 하나의 좋은 예이다. 그는 심리과학의 발명을 이용하여 사람들로 한면으로는 기독교 가운데 있는 초자연적인 일의 가치를 의심하여 그것들이 그들과 똑같다고 여기고 다만 정신의 잠재력을 나타낸 것뿐이라고 여기게 한다. 다른 한면으로는 그것을 그리스도의 구원과 대치하는 것인데 오늘날의 최면술을 이용하여 악한 성질과 성품을 고치는 것이 바로 하나의 선봉이다. 그외에 그는 오늘날 교회 중에서 그의 기적을 만들어내어 하나님의 자녀들로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데 있어서 바쁘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반드시 영과 혼의 분별을 알아야만이 비로소 보장이 있다. 만약 십자가의 깊은 역사가 아담의 생명 안에 더해짐이 없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확실히 부활의 주님과 생명의 연합이 없다면 부지불식간에 우리는 우리의 혼의 능력을 발전시키게 된다.

 

펜 루이스 여사는 『오늘날의 전쟁은 바로 혼의 세력이 영의 세력을 대항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몸이 내주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늘로 진행하기를 바라야 한다. 세상의 공기는 정신적인 세력으로 충만하고 사악한 영은 바로 이들 세력의 배후에 있다.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타당한 방법은 바로, 무엇이 그리스도와의 연합인지를 확실히 알고, 이로써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거하고 이 세상 임금이 발산하는 독소를 초월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피로써 정결케 함을 얻고,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죽음을 다스리며, 성령으로 말미암아 주님의 부활과 승천의 능력을 선포하고 역사함으로써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로 승리를 얻게 하고 그들과 올라가서 함께 승천하신 머리와 연합하는 것이다.』

 

오늘날 나의 갈망은 바로 먼저 여러분들로 혼의 잠재력의 근거와 그 작용에 대해 알게 하는 것이다. 기타 다른 것에 대하여는 다음에 여러분들에게 이야기 하겠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로 혼의 잠재력이 어디 있으며 사악한 영이 어디에 있는가를 알게 하시기를 원한다. 우리는 자신에게서 나온 어떤 것을 원치 않고 성령으로부터 나온 것을 원해야 한다. 이러한 마지막 때 우리가 특별히 혼의 잠재력을 거절하고 사탄의 손아래 떨어지는 것을 면하기 원한다. 혼의 세력은 아담이 타락했을 때 이미 사탄의 권세 아래로 떨어졌기 때문에 그의 역사하는 도구가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특별히 조심하여 사탄의 속임을 당하는 것을 면해야 할 것이다.


워치만 니
[워치만니 전집 제1집 제10권, "혼의 잠재력(1)",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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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
혼의 잠재력과 혼의 능력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올바른 인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되었네요! 감사합니다^^
2017.02.05. 23:48
청지기 작성자 → 그리스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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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
2017.02.0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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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증가를 위해 체계를 바꿈 Jacob 18.06.07.13:59 1794
173 교회의 봉사로부터 사역의 봉사를 분별함 Jacob 18.04.03.21:52 2499
172 사람들이 교회를 다스릴 때, 성령께는 아무 권위가 없음 3 Jacob 18.02.02.21:04 2270
171 부흥의 일 vs 계시에서 나온 일 2 Jacob 17.09.23.11:39 2376
170 봉사는 주님의 영을 갖는 문제임 1 Jacob 17.08.14.14:44 2952
169 '특수 식물'을 자라게 함 1 Jacob 17.07.16.21:27 2576
168 주님의 상 집회에는 하나님 앞에 어떤 순서도 없음 3 Jacob 17.06.22.16:37 3065
167 몸의 생활은 영을 따라 행하는 것의 결과임 1 Jacob 17.06.09.17:10 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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