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개설 이전에 작사된 찬송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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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영웅을 좋아 합니다.

무언가 뛰어난 사람,

무언가 탁월한 사람을 바라는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주님은 이상한 분이셨습니다.

어떤 때는 그들의 기대를 충족시켰지만

결정적일 때는 그들의 기대를 저버렸습니다.

더 많은 병자가 올 때 그분은 이웃 마을로 가셨고

열렬한 찬사를 받으실 때에 기도하러 가셨으며..

그토록 오랜 사역 후에도 그분은 그렇게 드러나지 않으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사람들은 외쳤습니다.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거기서 내려 오라고..

그들은 어쩌면 마지막 순간에 그들의 영웅을 원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들의 기대를 저버린 사람을 조롱하는 중에도..

그러나 그분은 그 순간에도 그들의 영웅이 되지는 않으셨습니다.

그분에게는 그런 것이 낯선 것처럼..

그렇게 모든 것이 끝나버리는 것처럼..




사람의 방법은 십자가에서 내려 와 영웅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방식은 좀 달랐던 것 같습니다.

그분은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당신이 참으로 어떤 분이심을 나타내 보이셨으니까요.

사람의 방식은 십자가에서 내려 와야 뛰어난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방식은 죽은 다음에 살아나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람이 좀처럼 생각할 수 없는 것이지만

결국 그분은 가장 뛰어난 분이 되셨습니다.

사람의 생각을 초월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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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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