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개설 이전에 작사된 찬송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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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알고 있습니다.

   언제나 당신의 어떠함대로
   그대로 반영할 수 밖에 없음을...

   당신이 다정할 때
   다정함을 반영하고

   당신이 부드러울 때
   그 안에 잠겨있으며

   당신의 사랑이 부어질 때
   기쁨으로 차고 넘쳐있었음을..

   그리고

   이제

   전과는 다른

   당신을 봅니다.

   세상 끝을 향한

   그 맹렬함과 진노를 담은 눈을...

   그리고

   당신에 대한 나의 사랑이

   거짓이 없는 것이라면

   그것을 반향할 수 밖에 없음을...

   아직은

   아직은

   그 모습 낯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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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그 모습 낯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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