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말씀을 누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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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22장 26절에 따르면,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겼고 거룩한 것들을 더럽혔다. 그들은 거룩한 것과 더러운 것, 불결한 것과 정결한 것 사이에 구분을 두지 않았다. 주님은 그들 가운데서 모독을 받으셨다. 그들은 합당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백성을 속이고 노략질했다. 그들은 주의 말씀을 어겼다. 오늘날 기독교 안의 어떤 교사들은 주님의 말씀을 거칠게 전하고 말씀을 오용(誤用)함으로써 사람들을 속이고 바보 취급한다. 에스겔 22장 27절은 방백들(왕들)이 땅의 한 가운데서 먹이를 약탈하는 늑대 같아서 피를 흘리고 불의한 이(利)를 위해 혼들을 파멸시켰다고 말한다. 그들은 자신의 이득을 얻고자 무언가를 움켜쥐려는 탐욕에 차 있었다. 에스겔 22장 25절에 따르면, 선지자들은 울부짖는 사자 같아서 혼(魂)들을 삼켰다. 그들은 보물과 귀중한 물건을 탈취하여 많은 사람을 과부 되게 했다. 사막의 여우들같이 그들은 황폐한 곳에 숨어 살기를 좋아했다. 여우가 말쑥한 집에서는 살기가 어렵다. 그러나 집이 황폐해질 때, 여우들이 기어들어온다. 주님은 선지자들이 전쟁 기간 중에 갈라진 틈을 메꾸고 담장을 메우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을 정죄하셨다. 이것은 주의 회복을 위해, 주의 관심을 위해 갈라진 틈 가운데서 기꺼이 서 있고자 하는 그리스도인이 별로 없는 오늘날의 상황과 비슷하다.


에스겔 시대 동안에 자기의 마음을 따라 예언한 거짓 선지자들이 있었다. 에스겔은 그들이 예언하는 행태를 기술하기 위해 비유를 사용했다. 그는 그것이 마치 벽에 반죽되지 않은 회를 칠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22:28). 반죽되지 않은 회(untempered mortar)를 칠한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회(灰)는 석회로 만드는 데 벽에 바르기 전에 완전히 물로 흠뻑 적셔져야 한다. 이래야 합당하게 짓이겨진 회가 된다. 만일 벽에 바르기 전에 회가 철저하게 물로 적셔지지 않는다면, 비가 그것을 씻겨버릴 것이므로 벽은 부스러진다. 이 비유의 뜻은 많은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만 합당하게 반죽된 방식으로 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들은 성령으로 충분히 적셔지지 않았고, 생명의 체험으로 흠뻑 잠겨지지 않았다. 오늘날 많은 설교자들과 교사들은 그저 반죽되지 않은 회를 칠하고 있다. 그들은 좋은 설교를 할지 모르나 폭풍이 올 때 마치 반죽되지 않은 회처럼 씻겨 나간다. 그 영으로 그리고 생명의 체험으로 흠뻑 적셔진 말씀은 전혀 다르다. 그러한 말씀이 전해질 때,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강화시켜서 어떠한 폭풍이 불더라도 견디게 만든다. 우리에게는 그 영으로 적셔지고 합당한 생명의 체험으로 스며든 가르침이 필요하다. 이것은 귀를 즐겁게 해주는 달변이나 말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반드시 참되고 견고해야 하며, 철저하게 성령으로 적셔져야만 한다. 이런 종류의 말씀은 우리를 보호하며, 강화시키며, 함께 건축시키며, 어떤 폭풍이 불더라도 견디게 만든다.


위트니스 리
[에스겔의 이상, p.107-109,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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