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말씀을 누려요. ^^

  • 목록
  • 아래로
  • 위로
  • 1
  • Jacob
  • 조회 수 2355

직사광선 아래서는 잘 자라지 못하는 식물들이 있는데, 그런 식물들은 반드시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심어져야 한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특별한 식물과 같아서, 햇볕이 너무 많으면 쉽게 죽어버린다. 우리는 그들이 처음에는 그늘에서 성장하도록 그들을 도와야 한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쉽게 죽는 식물과 같다. 그런 식물은 물을 더 적게 주고 햇볕을 더 적게 받게 하면 잘 자라고 꽃도 아름답게 핀다.

 

우리는 형제자매들의 필요에 민감해야 한다. 우리가 그들에게 공급을 하지 않으면 그들은 죽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에게 공급을 너무 많이 해도 그들은 죽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적당한 분량에 따라 그들에게 공급해 주어야 한다. 우리가 그들을 방문하지 않으면 그들은 죽을 것이지만, 우리가 매일 방문해도 죽을 수 있다. 어떤 사람은 두 달이나 세 달에 한 번 방문해야 하지만, 그 때마다 우리는 그들에게 맛있는 것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

 

우리는 그들에게 집회에 오라고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우리가 계속 강요하는 것이 주님을 따르려는 그들의 갈망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반드시 주님께서 인도하실 때 올 수 있는 자유를 그들에게 주고, 그들이 오지 않더라도 화를 내지 말아야 한다. 결국 우리는 그들 속에서 생명의 성장을 볼 것이고, 격려를 받을 것이다.

 

나는 우리 중 많은 사람에게 이러한 종류의 체험이 있으리라 믿는다. 과거에 우리는 열심을 내어 사람들을 모든 집회에 끌어오려고 했다. 우리가 끌어오는 것은 식물을 잡아당겨 자라게 하려는 것과 같다. 겉으로는 이렇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사실상 우리는 그들의 성장을 방해했고 그들은 결국 우리의 지나친 열심 때문에 죽었다.

 

우리는 반드시 우리의 관념을 바꾸어야 한다. 우리는 사람들을 집회로 끌어오려고 해서는 안 되며, 집회에 오지 않는 이들을 표준에 못 미친다고 여겨서는 안 된다. 우리는 반드시 이러한 '특수 식물들'이 천천히 자라는 것을 허락해 주어야 한다. 우리는 그들을 잊어버려서는 안 되지만, 이따금씩 방문하여 공급해 주어야 한다. 이렇게 할 때 그들은 자랄 것이다.

 

교회를 돌보는 것은 과수원이나 공장을 관리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 성도들의 수준과 상태는 다 다르다. 성도들은 매우 다양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그들의 환경과 협력하여 그들 속의 생명이 자랄 수 있게 해야 한다. 일단 이 생명이 자라면 그들은 열매를 맺을 것이다. 이것이 생명의 법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방식을 고집하면서 너무 경직되어 있거나 엄격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성도들이 자랄 수 있도록 어떻게 성도들을 보양하고 어떻게 성도들의 모든 상황의 필요를 채울지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엄격한 것은 성도들을 떨어져 나가게 한다. 우리는 항상 그들의 상황과 형편을 고려하여 그들이 점차적으로 자랄 수 있게 해야 한다. 타이베이 교회의 연간 증가율이 충분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모든 것에 대해 획일적인 방법을 가질 수 없다.

 

위트니스 리

[주의 회복 안에서의 인도에 관한 중요한 말씀 4권 - 교회의 증가와 확산,

3장 교회의 증가는 법칙에 따른 것임, 한국복음서원]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1

솔향
profile image
할렐루야 그렇습니다.
특수식물" 주님은 그들도 자라서 목표에 이르게 하십니다~
저도 특수식물입니다~ㅎ
주님의 감동시키심이 없인.... 누구 말도 듣지않는 고집쟁이~ㅎ
2017.09.24. 14:5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찬양노트의 말씀방입니다. image 청지기 12.02.20.18:01 4816
81 회중, 권속, 몸, 새 사람 1 청지기 12.03.21.19:09 1302
80 거함의 비밀 청지기 12.03.21.19:04 1020
79 죄와 사망의 법 청지기 12.03.21.19:00 1965
78 교회의 입장 문제 청지기 12.03.08.15:15 949
77 구원의 후사 청지기 12.03.08.14:59 1072
76 선악이 아니라 생명임 청지기 12.03.08.13:32 857
75 계시를 구하는 기도 청지기 12.03.08.13:11 963
74 본질적인 삼일성과 경륜적인 삼일성 청지기 12.03.08.13:01 934
73 한 성경―한 계시 청지기 12.03.08.12:59 991
72 진리의 기둥과 터 청지기 12.03.08.12:43 1158
71 그리스도인이 주의해야 할 네 가지 일 청지기 12.03.08.12:39 1078
70 새어버림과 떠돌아다님 청지기 12.03.08.12:32 936
69 사랑의 말씀 청지기 12.03.08.12:10 845
68 희년 청지기 12.03.08.11:37 1144
67 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image 청지기 12.03.08.11:24 950
66 주 예수에 대한 두 종류의 인식 청지기 12.03.08.10:22 961
65 배우면서 하라 청지기 12.03.08.10:17 803
64 혼과 영의 구분 청지기 12.03.08.10:13 1659
63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청지기 12.03.08.10:09 1114
62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청지기 12.03.08.10:00 1619
61 인격이신 그리스도를 사랑함 청지기 12.03.08.09:50 893
60 잠언에 대해 가져야 할 건전한 태도 청지기 12.03.08.09:46 875
59 영 안에 생명이신 그리스도 청지기 12.03.08.09:31 888
58 성경 해석의 원리 청지기 12.03.08.09:21 912
57 성령의 통제 청지기 12.03.08.09:16 959
56 십자가를 통한 사역 청지기 12.03.08.09:12 983
55 만유를 포함한 그리스도 청지기 12.03.08.09:08 835
54 하나님의 건축을 위한 어린양의 일곱 눈 청지기 12.03.08.09:04 846
53 육체의 탄식―휴거되기 전 청지기 12.03.08.09:01 950
52 합일과 분열의 근거 청지기 12.03.08.08:57 909
51 교회들이 세워진 근거 청지기 12.03.08.08:55 837
50 어떻게 내면의 인도를 따르는가 청지기 12.03.07.16:33 778
49 모든 사람을 사랑함 청지기 12.03.07.16:24 917
48 성경 해석을 지배하는 원칙 청지기 12.03.07.16:22 822
47 하나님이 계심에 대한 체험과 토론 청지기 12.03.07.16:06 961
46 네 가지 소극적인 요인들을 주의하라 청지기 12.03.07.15:59 928
45 십자가에 못박힌 생활을 삶 청지기 12.03.07.15:52 1038
44 가정집회들과 이주와 전시간 사역자들 청지기 12.03.07.15:42 913
43 동료 믿는이들을 향한 우리의 태도 청지기 12.03.07.15:37 734
42 성도들을 진리 안으로 이끎 청지기 12.03.07.15:24 781
41 구속과 하나님의 완전한 구원에 대한 이상 청지기 12.03.07.14:02 1143
40 사역의 하나에 대한 공과 청지기 12.03.06.12:48 752
39 하늘에 속한 이상―몸에 대한 이상 청지기 12.03.06.12:23 1152
38 하늘에 속한 이상―그리스도에 대한 이상 청지기 12.03.06.12:16 1421
37 복음을 위해 바울이 고난받고 은혜를 누림 청지기 12.03.06.11:47 2291
36 권위의 기도 청지기 12.03.06.11:42 1359
35 교회의 기도 사역 청지기 12.03.06.11:36 1322
34 주님의 사역자의 성격―진리의 절대성 청지기 12.03.05.15:43 902
33 주님의 사역자의 성격―주관적이지 않아야 함 청지기 12.03.05.15:38 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