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개설 이전에 작사된 찬송시입니다. ^^

  •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관제
  • 조회 수 1676


   주여!
   우릴 안주에서 구원하여
   안식하게 하소서.

   낡아짐에서 구원하여
   참된 만족안에 거하게 하소서.

   끊임없이 일하는 것으로
   스스로 성실타 말하지 않게 하소서.

   자기만족만을 좇는 개인주의를
   참된 누림안에 있다 착각하지 않게 하소서.

   지식의 습득을
   진리의 조성으로 여기지 않게 하소서.

   절망하며 후회하면서
   이것이 회개로다 하지 않게 하소서.

   거침을 그대로 드러내는 성질을
   강한 영이라 착각하지 않게 하소서.

   늘 불안하여 안절부절 못하는 것을
   깨어있음이라 여기지 않게 하소서.

   참된 건축과
   조직을 같은 것으로 여기지 않게 하소서.

   변질된 것을 변화라고 우기는
   치명적 눈멈안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몸의 유기적임을
   무책임한 방임으로 바꾸지 않게 하소서.

   혹
   권위와 순복이
   군림과 사람을 추종함으로 변질되지 않았는지요.

   혼의 불탐이 영의 불탐으로 오인되어
   지체들이 그 불에 그을르게하지 않았는지요.

   아 우리속에 찌든
   종교는 얼마나 생명을 대치하는지요.

   무지몽매를 순수와 혼동하지 않았는지요.

   정치적임을 봉사에 끌어들이지 않았는지요.

   비판하며 정죄하면서 분별이라 우기지 않았는지요.

   자신의 열매에 집착하면서
   사랑이라 속이진 않았는지요.

   은혜가 꿀로 변질되었는지 조차
   깨닫지 못했는지도 모릅니다.

   직분이 어느새 계급으로 변질되었는지도
   모릅니다.

   경건과 거룩이 결국 껍데기인 외식이
   된 것을 눈치채지도 못했는지
   모릅니다.

   그리하여
   분열을 확산이라 스스로
   속이는 경우가 발생할지도 모릅니다...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삭제

"우리로 보게 하소서"

이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작사방 이전 게시판입니다. image 청지기 06.03.12.11:41 3684
74 깊고 맑아진 하늘 이운 땅처럼... morningstar 06.03.17.15:33 29480
73 끝까지 사랑하기... morningstar 06.03.17.15:20 12493
72 이야기 끝 morningstar 06.03.17.15:44 8395
71 우문 (愚問) morningstar 06.03.17.15:34 6511
70 이 땅에 사는 동안.... morningstar 06.03.17.15:28 6275
69 몸안에 감춰진 자의 행복에 대해 morningstar 06.03.17.15:31 5971
68 막달라 마리아를 떠올려보며... morningstar 06.03.16.10:51 5728
67 녹음이 푸르러지는 이 날들에.... morningstar 06.03.17.15:30 4788
66 晩秋 관제 06.03.16.10:23 4540
65 물에 비취이면 은비 07.11.01.08:11 4529
64 나는 인생의 산과 들 (찬송가 804장) inthevine 06.03.17.15:40 4396
63 지체여....(깊은 샘 자매님의 글을 다시..) morningstar 06.03.16.09:58 4217
62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 찬양 2 주의신부 06.03.17.16:16 3549
61 화 실 Eugene 06.03.17.12:41 3499
60 그녀는.....누구인가요? 성결 06.08.16.21:47 3487
59 웃었네 김성희 06.03.17.16:18 3356
58 행복한 연인인 이유 morningstar 06.03.17.15:24 3339
57 무제 관제 06.03.17.15:37 3263
56 오! 충만 들꽃 06.03.17.15:42 3262
55 나를 받으셔서 주의신부 06.03.17.15:45 3240
54 내 모습에 실망하여 주의신부 06.03.17.16:15 3207
53 나의 기도 LOVE - JH 09.12.25.19:57 3124
52 너무나 사랑스런 당신... morningstar 06.03.17.15:21 3033
51 그리스도의 포로 Nobody 06.03.17.16:14 2948
50 내가 사랑한 당신은.... morningstar 06.03.16.10:32 2686
49 아직은 그 모습 낯설지만 morningstar 06.03.17.15:18 2486
48 그대는 나 1 Eugene 09.06.07.22:55 2306
47 이제 길을 떠나려는 너에게 morningstar 06.03.17.14:29 2292
46 어느 것이... morningstar 06.03.17.14:33 2192
45 잊지 않게 하소서 morningstar 06.03.17.13:10 2180
44 주여 나의 소망 들어주소서 morningstar 06.03.15.11:59 1992
43 그리스도인의 유일한 목표 morningstar 06.03.17.14:27 1819
42 저는 바보인가 봅니다.. morningstar 06.03.15.14:22 1815
41 참되게 하소서... 깊은 샘 06.03.15.12:56 1750
40 언제 그 꿈이 현실로 나타날까요? morningstar 06.03.15.10:44 1725
39 나는 내가 낯설다. morningstar 06.03.15.12:50 1707
38 마지막 멍에 morningstar 06.03.17.13:40 1706
우리로 보게 하소서 관제 06.03.15.13:58 1676
36 빌립보서에 계시된 그리스도 갓맨 06.03.15.14:19 1638
35 주님이 보는 나 morningstar 06.03.15.14:25 1629
34 주님 느끼기 morningstar 06.03.15.12:29 1629
33 보지 못할 때와 볼 때 리빙스톤 06.03.15.13:09 1627
32 .................. morningstar 06.03.15.12:08 1603
31 주님을 섬기기위한 탁월한 미덕들 morningstar 06.03.16.10:48 1589
30 밧모섬에서 morningstar 06.03.15.13:13 1575
29 그분이 그렇듯... morningstar 06.03.15.12:44 1550
28 어떤 아침 갓맨 06.03.15.11:48 1522
27 뜨며 감으며 morningstar 06.03.17.12:52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