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개설 이전에 작사된 찬송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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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심히 서 있다가
   갑자기 등 뒤에 누가 서있는 듯하여
   돌아보면
   아무도 없다.

   방안에 있다가
   언뜻 옆을 보면
   누군가 유리창 밖에서 보는 것 같아
   알아보려하면
   휙 사라진다.

   음.
   착각일꺼야
   그럴리가 있나

   하지만
   누군가 날 지켜보고 있지 않을까
   가슴두근거린다.

   누군가 그런 말을 했지.
   금슬좋은 부부가 한 쪽을 잃으면
   문득문득
   그의 존재를 느낀다고...

   그래서
   여전히 함께 있는듯 착각을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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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느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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