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교통을 함께 나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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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찬양의 가사 중에 "하늘 높이 올리신 주님"이란 부분이 있는데

이 찬송이 내 마음의 노래 1집에 실리게 되면서 (편집 과정에서)

가사가 변경되어 "하늘 높이 오르신 주님"이 되었었습니다. ^^;

 

그래서 내 마음의 노래 1집이 나왔을 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교통을 통해 가사를 바로 잡을 것이냐 아니면 원곡을 수정할 것이냐에 대한..

 

그 당시 저의 생각은 이미 출판이 되었고

이 상황에서 가사를 변경하게 되면 지체들이 이 찬양을 부를 때 이 부분에서

생각을 사용하게 되어 찬양에 대한 효과가 반감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사를 수정하기 보다 원곡을 변경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 부분이 항상 마음에 걸렸고 마음에 남아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오르신으로 하면 주님의 '신성'을 강조하는 것이 되고
올리신으로 하면 주님의 '인성'을 강조하는 것이 되어
어느 쪽도 틀린 것은 아니지만 강조점에 차이가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님이 원래 부담을 주신 것도 '오르신'이 아닌 '올리신'이었고

신성 방면에서 주님이 하늘 높이 오르신 것은 어떤 면에서 당연한 것이지만
그분이 사람으로써 하늘 높이 올려지신 것은 큰 의미가 있는 것이기에^^
 

그래서 어제 다른 문제로 찬양에 대한 많은 교통을 나누다가 이 부분에 대한 얘기가 나왔고

결론은 쉽지 않지만 변경하는 쪽으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바꾸는 것은 쉽지만 이전 가사로 오랫동안 알려져 있어서..)

 

그래서 오늘 아침에 이 부분에 대해 새로 반영을 해서 이 찬양을 다시 녹음했습니다.

그리고 이 찬양의 중간에 꾸밈음이 있는 부분도 있는데(주님 뜻 영원~하리라)

그 부분도 반영을 해서 녹음을 했습니다. 어떠신지요? ^^

 

https://www.praisenote.net/1544

 

그동안 '오르신'으로 오래 불리워져서 오히려 이 가사가 더 익숙한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사람은 처음 입력된 것이 기준이 되기 쉽고 변경된 것에 익숙해지기까지 좀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 찬양의 경우 어느 쪽으로 해도 틀린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오르신으로 부르는 것도 잘못된 것은 아니고요.

다만 위와 같은 강조점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한 변경된 가사로 불러 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조만간 출간될 찬양노트 악보집에도 위와 같이 반영될 예정이고

앞으로 출간될 내 마음의 노래에서도 위와 같이 반영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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