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교통을 함께 나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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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캐나다로 "해외개척 현지적응훈련"을 오기 전에 저희들의 주된 기도는 "주님이 원하시는 이상을 보기 원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이러한 방향으로 인도하셨다고 믿는데 그 이유는, 우리에게 비록 주의 회복에 대한 선한 마음과 경건과 열심이 있을 수 있지만, 열심과 경건과 선한 마음이 이상을 대신할 수 없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저는 주님의 안배로 먼저 애나하임에 오게 되었는데 첫날 LSM 훈련센타를 둘러본 저의 느낌은 뭔가 특별하지는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면에서 그것은 지극히 일반적이었는데 한국의 훈련센타와 형태만 다를 뿐이지 동일하게 강의실이 있고 식당이 있고… 모든 것이 일반적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저의 숙소는 주님의 안배로 란 형제님의 집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게 되었는데 LSM 훈련센타를 오가면서 형제님의 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 형제님의 집을 보았을 때 저는 집만 봐도, 형제님의 차만 봐도 누림이 되었지만, 그 다음에 든 느낌은 지극히 일반적이고 평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일정 가운데 LSM Campus도 둘러보고 집회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 LSM Campus 건물을 보았을 때 약간의 색다른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 집회를 하면서, 그리고 집회를 마치고 모든 상황과 건물을 둘러 보면서 드는 느낌은 이것도 무언가 특별하지는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지극히 일반적이고 평범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미국에 와서 며칠이 지났을 때 모든 것이 평범하고 일반적이었지만 무언가 그 안에 비밀이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바로 그 안에 주님의 움직이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주님의 움직이심은 특별하고 비범한 형식을 가지고 수행되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심지어 너무도 일상적이고 평범한 모습 안에서 너무도 비밀한 방식으로 수행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우리의 육신의 눈으로 이러한 움직임을 보고자 한다면 보기 힘들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전혀 비범하거나 특별한 형식으로 수행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진실로 숨어 계시는 하나님이시지만(사45:15) 그분은 여전히 실재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그분의 존재하심은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의 비밀과 같습니다.

그러한 하나님께서 한 사람이 되어 오셨을 때 그분은 너무도 평범하고 일반적인 사람이 되어 오셨습니다. 누구도 그러한 분 안에서 하나님의 신성한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결코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그분은 그러한 평범한 사람이 되어 오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러한 가장 정상적이면서도 평범한 육체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움직이고 계셨습니다.


시간이 흘러가면서 저는 동역자 형제님들과의 교통, 훈련 수업, 복음활동 등을 통해 결코 잊기 어려운 많은 공급과 유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모든 주님의 안배를 인해 그분을 찬양합니다.

그러나 이번 "해외개척 현지적응훈련"을 통해 주님이 보여 주신 잊을 수 없는 한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주님의 움직이심에 대한 이상”을 본 것일 것입니다.

주님은 움직이시고 계셨습니다. “가장 일반적이고 평범하지만, 신성하고 비밀한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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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ugene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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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문을 마치고 어제 돌아 왔습니다. ^^ 오면서 비행기 안에서, 버스 안에서 계속 자다 깨다 했더니 시차 적응도(?) 어느 정도 된 것 같고요. ^^ 오늘까지 쉬고 내일 센타로 복귀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 주 주말에 방학^^
2009.07.08. 08:22
morning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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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평범하면서도 일반적인.....
맞는 말이며 또한 공감하는 말입니다.

이즘 저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2009.07.11.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