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유진형제님그리고 메이자매...
여행에서 돌아온지 5일쯤된 거 같네요.
어찌보면 오래 전같기도 하고 엊그제 돌아온 거 같기도하고...
..그만큼 모든게 너무나 인상깊게 뇌리에 남았던 연유같네요.
무엇보다도 뉴질랜드남섬을 버스로 타고가면서 ...너무나 아름답고 정겨운 풍경에 탄성~~!
절로 멜로디도 나오고 절로 그림이 그려질 거 같은 ...
언젠가 다시 한번 뉴질랜드오자고 그렇게 딸래미랑 다짐하며 돌아온 길이었답니다.
..
간단한 안부만 일단 남기며...
뉴질랜드 남섬은 아직 저도 못가본 곳인데^^
제가 대학생 때 부모님 보시기에 좀 공부를 열심히 안한다고 보셔서(너무 신앙에만 빠져 있다고 보셔서)
유학을 보내면 좀 어떨까 해서 아버지가 호주 뉴질랜드 여행을 하고 오셨습니다.
그리고 뉴질랜드가 너무 마음에 드셨는지.. 저희는 뉴질랜드로 이민을 가게 되었습니다. ^^
맞아요..
저의 친정엄마도 전혀 외국에 나와 살고 싶다는 말씀을 안하시더니..
데카포 호수를 보고는 그 윗쪽 아담한 동네쯤에서 살아도 되겠다는 뜻을 비추일만큼...반한 나라가 뉴질랜드입니다.
딸아이도 호주는 그런 마음이 들지 않지만 뉴질랜드라면 와서 살아도 되겠다고...ㅎ...
그러다가 우리 다 이민오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저로서는..
집차로 남섬을 돌면서 맘에 드는 곳에 세워놓고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여유를 꼭 다시 한번 가져보았으면 하고 바랍니다.....
언젠가는...
여보~ 사랑해요..
보고싶어요.
지금 저녁 먹고 기도모임 갈 준비 하고 있어요. 내일 통화해요. ^^
내일은 앤디도..^^
연수는 아빠가 미국에서 빨간색 자동차,하늘색 자동차,포크레인을 사오는 줄 알고 있어요.^^;;
저는 미니카 하나 사온다고 했는데 본인 혼자 저렇게 생각하고 있더라구요^^
여보..많이 누리고 와요~
여보..지금은 여보가 자고 있을 시간이에요..
저희는 저녁 먹고 소그룹 모임 가려구 준비중이에요.
속은 좀 어떤지 모르겠어요..
오늘은 왕할머니,예쁜 할머니,연수랑 점심 먹고 목욕탕에 다녀 왔어요.
연수가 맘껏 물장난을 할 수 있어서 그런지 되게 좋아 했어요.^^
내일 오후엔 자매 훈련집회에 가지 않으면 집에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준형이가 준형이 방 컴퓨터 안에 중요한 것 없냐고 묻던데 다 지우고 업데이트를 해볼까 생각하고 있다고 했어요..
여보..
잘자고 잘 먹고 건강하게 많이 누리고 오세요~^^
내일 통화하길 바라며...^^
저도 사랑해요...
제가 대학생 때 부모님 보시기에 좀 공부를 열심히 안한다고 보셔서(너무 신앙에만 빠져 있다고 보셔서)
유학을 보내면 좀 어떨까 해서 아버지가 호주 뉴질랜드 여행을 하고 오셨습니다.
그리고 뉴질랜드가 너무 마음에 드셨는지.. 저희는 뉴질랜드로 이민을 가게 되었습니다. ^^
음.. 자매님도 혹시 뉴질랜드로? ^^
주님께서 이번 여행을 통해 자매님 안에서 많은 것들을 보여 주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여행 가운데 안전과 평안이 되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