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누림을 함께 나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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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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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031.jpg

 

 

어쩌면 우리는 부인하고 거절해야 할 것을
많이 주의하지 않은 채
영을 사용하려고만 했는지도 모릅니다


안에서 영의 느낌과 부담을 만지지도 못한 채
다만 실행을 통해 어느 지점에
도달하려고 했는지도 모릅니다


생명의 체험의 네째 단계에 이를 때
비로소 영을 사용할 수 있다면..


생각 안에 영이 있기 전에
먼저 혼과 영이 분리되어야 함을 알지 못했고


영이 해방되기 이전에
그만큼 자아가 파쇄되어야 함을 간과했습니다


우리는 마음이 너무 급했는지도 모릅니다


서둘러 목적지에 도달하려는 마음에
오히려 먼 길을 돌아갔는지도 모릅니다


이제 영을 사용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배우기 위해
은혜의 주님께 나아갑니다


내가 하는 한 마디 한 마디에 영의 흐름이 있고
내가 하는 기도 한마디 마다
그 영의 적셔짐이 있도록..


능력 보다는 분리를 사모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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