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말씀을 누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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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영적 노정의 첫 정거장에서 주님을 위해 고난을 당할 때 주님은 그들이 낙심하지 않고 피곤치 않도록 종종 그들을 위로 하시고 그분의 임재를 느끼게 하며 그분의 얼굴을 보게 하고 그분의 사랑을 느끼며 그분의 돌보심을 알게 하신다. 이때 만일 믿는이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좇아 행한다면, 하나님은 그가 준행할 때에 그의 마음에 기쁨이 충만케 하신다. 비록 주님을 위해 대가를 지불하지만 그는 잃어버린 것보다 기쁨을 몇 만 배나 훨씬 더 많이 얻게 된다. 이 때문에 그는 하나님의 뜻을 좋아하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기서 한 가지 위험을 발견하시는데 그것은 믿는이가 주님을 위해 고난 당함으로 위로를 얻고 하나님의 뜻을 행함으로 즐거움을 얻은 후에, 다시 주를 위해 고난받거나 하나님의 뜻을 행할 때에 그들의 목적을 단지 전에 고난받고 하나님의 뜻을 행함으로 얻은 위로와 기쁨을 얻는 데 둔다는 것이다. 혹은 주님을 위해 고난받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목적을 자기의 전진을 돕는 위로와 기쁨을 얻는 데 둔다. 이렇게 될 때 믿는이가 주님을 위해 고난받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목적은 하나님을 위하는 데 있지 않고 이러한 상급―위로와 기쁨―을 얻는데 두게 된다. 이렇게 하여 믿는이에게 위로와 기쁨의 지팡이가 없을 때 그는 전진하지 못하게 된다. 이럴 때에 하나님의 뜻은 오히려 그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행함으로 얻은 기쁨보다 못한 것이 되어 버린다...


만일 우리가 감정으로 말미암아 사는 자라면 우리는 즐거운 느낌에 의해 하나님의 뜻을 행하게 된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사는 사람이라면 우리는 모든 일에서 주를 순종하게 된다. 많은 때 우리는 어떤 일이 주님으로부터 나온 것임을 알지만 그것에 대해 우리는 아무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그 일을 행할 때에도 메마름을 느끼며 주님이 기뻐한다고 느껴지지 않고 주님이 축복하시고 힘을 주신다고 느끼지 않고 오히려 대적과 싸움으로 죽음의 골짜기를 행하는 것같이 느낄 것이다. 만일 이때 믿음으로 말미암아 전진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필히 「다시스」로 도망갈 것이다. 아! 오늘날 하나님의 뜻을 행하지 않는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들 가운데에서도 자기들이 흥미롭다고 느끼는 일만 준행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자기 감정에 일치되는 하나님의 뜻만을 행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오늘날 믿는이들은 육신에 고통을 당하지만 마음엔 평안을 얻기 원한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음으로 마음 속의 위로까지도 버리는 사람이 그 어디 있는가? 이것이 가장 높은 생명이다. 하나님이 미워하고 죽이며 버린다고 느끼더라도 여전히 실망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는가? 여전히 하나님의 뜻을 기뻐하고 자기 자신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는가? 물론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이렇게 대하시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영적 노정에서 전진한 사람은 하나님에게 버려진 것 같은 체험이 많다. 우리가 이렇게 느낄 때에도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변개하지 않을 수 있는가?


워치만 니
[영에 속한 사람, p.555-558,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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