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말씀을 누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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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믿는이는 영감과 감정을 구분하지 못한다. 그러나 사실 이 구분은 그리 어렵지 않다. 감정은 외부에서 사람 속으로 들어온 것이고 영감은 성령이 사람 속에서 발한 것이다. 예컨대 믿는이가 아름다운 대자연을 볼 때에 속에 자연히 경치가 아름답다는 상쾌한 어떤 느낌이 솟아오르게 된다. 이것이 감정이다. 혹은 믿는이가 사랑하는 사람을 보았을 때에 속에 자기를 매혹하는 힘이 있는 기묘한 느낌이 생기게 된다. 이것도 역시 감정이다. 이 아름다운 경치나 사랑하는 사람 등은 외부의 것들이다. 그러므로 여기서 나온 모든 느낌은 감정적인 것이다.


그러나 영감은 이와 다르다. 영감은 오직 안에 있는 성령의 영향을 받는다. 오직 사람의 영 안에 거하는 성령만이 사람의 영에 감동을 줄 수 있다. 그러므로 영의 감동은 모두 안에서부터 발해진 것이다. 그러므로 영감은 아름다운 경치나 사랑하는 자의 자극을 필요로 하지 않고 가장 냉철한 환경 가운데서도 변함없이 발생한다. 그러나 감정은 어떤 도움이 없을 때 즉시 좌절된다. 그러므로 감정에 속한 믿는이는 모두 환경을 따라 사는 믿는이이다. 그들은 자극과 격려가 있어야만 전진하고 그런 것들이 없을 때에는 즉시 멈춘다. 그러나 영감은 밖의 어떤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밖의 환경의 작용이 감정에 자극을 줄 때에 도리어 믿는이의 영감과 감정을 혼란시켜 어떤 것을 좇아 가야할지를 모르게 한다.


워치만 니
[영에 속한 사람, p.489-490,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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