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말씀을 누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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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이의 위치는 반드시 산 꼭데기여야 한다. 비록 많은 사람이 실패했지만, 주님이 그들을 위하여 정하신 위치는 여전히 하늘에 속한 산 꼭데기이다. 그곳에서 하늘은 매우 가까우며 또한 하늘이 그들을 둘러싸고 있다. 그곳에서 땅은 매우 멀고, 땅을 떠나 있다. 여기의 세 개의 산꼭데기가 우리에게 보여 주는 것은, 하늘이 있는 곳에서 우리의 체험도 다른 고봉(高峰)에 있다는 것이다. 또한 높은 곳이 다만 한 곳이 아니며, 많은 곳에서 묶임받지 않고 활동할 수 있음을 알려 준다...


승천의 고봉은 많고 승천의 위치도 매우 광활하여 그 안에서 우리는 활동하고 성장할 수 있다. 그러나 에베소서는 우리에게 하늘의 장소가(1-2장) 곧 원수가 있는 곳임을 보여 준다(6장). 산 꼭데기에서 걷고 산 꼭데기에서 볼 때 사자 굴과 표범의 산을 만나지 않을 수 없다. 땅은 사자가 두루 다니는 곳이고 세상은 표범이 삼키는 곳이다. 그러나 사자의 굴은 하늘에 있고 표범의 산도 하늘에 있다. 우리가 무엇이 승천인지를 아직 체험적으로 알지 못할 때, 우리가 만난 것은 이 땅에서의 원수의 역사일 뿐이다. 우리가 승천이 무엇인지를 알고 난 후에, 우리는 원수가 계속 머무르고 있는 곳에 머무르려고 한다. 우리는 원수의 공작을 보아야 할 뿐만 아니라 이 원수에 대해 정면으로 맞서야 한다. 사자에 대하여 성경에서 주의하는 바는 포효(咆哮)이므로, 그것의 일은 위협하는 것이다. 표범에 대하여 성경이 중시하는 바는 교활하고 매서운 것이므로, 그것의 일은 삼키는 것이다.


주님은 그녀를 승천의 위치로 부르고 나서 결코 오늘 이후로는 무엇이든지 다 좋은 시절이고 아름다운 경치일 것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주님은 비록 이것이 고봉(高峰)의 생활일지라도, 여기서는 사자와 표범이 이전보다 더 가까이 있다는 것을 보여 주신다. 에베소서 1장과 2장을 모르는 사람은 6장의 영적인 전쟁을 알지 못한다. 승천이 무엇인지를 아는 사람은 원수의 실재와 원수의 접근을 보게 된다. 비록 이러할지라도 주님은 우리가 여기서부터 내려다보기를 바라신다. 우리의 산 꼭데기는 진리요, 우리의 산 꼭데기는 군복이요, 우리의 산 꼭데기는 여전히 파멸을 이기는 것이다.


하늘에 속한 일은 오직 하늘에 속한 경계 안에서만 분명하게 볼 수 있다. 그리고 땅에 속한 일도 하늘에 속한 안목으로만 분명하게 볼 수 있다. 하늘이 내려다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많은 때에 우리는 하늘로부터의 내려다봄이 없으므로 우리가 땅의 안목을 가지고 많은 일을 해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결과는 다름 아닌 혼란임을 어찌 알겠는가? 땅의 가장 작은 일이라도 반드시 하늘의 입장에서 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지극히 작은 일일지라도 분명히 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하늘로부터의 내려다봄도 사자의 굴과 표범의 산으로부터 보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일에 대한 관찰에서 원수를 잊을 수 없는 것이다. 당신이 만일 하늘에서 내려다본다면, 이 일이 사자, 표범과 어떤 관계에서 발생한 것인지를 반드시 기억해야만 한다. 산 꼭데기의 안목을 가진 사람은 원수가 이 일에 대해 어떠한 견해를 갖고 있는가를 아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주신 땅」의 고봉으로부터 내려다보는 사람은 동시에 원수의 득실을 고려하는 관점을 반드시 겸하여 가져야 한다.


워치만 니
[워치만 니 전집 2집 23권 - 노래 중의 노래, p.91-93,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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