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말씀을 누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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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1절의 「밤」은 복수(1장 13절의 「밤」은 단수임)로서 며칠 계속되는 밤이다. 마치 그녀의 사랑하는 자가 숨은 것 같다. 이것은 완전히 그녀의 예상 밖의 일이다. 주님의 목적은 이제 그녀가 사랑하는 느낌에서의 교통을 하고자 하는 마음을 이용하여 그녀가 그분이 얻기를 원하시는 것을 얻을 수 있도록 유인하시는 것이다. 그녀는 느낌에서의 주님의 임재를 잃었기 때문에 주님을 잃었다고 생각한다. 그녀에게는 지식이 없고 체험도 없다. 그러므로 그녀는 우매하여 여전히 주님의 의도를 알지 못한다. 그녀는 가서 그녀의 마음이 사랑하는 것을 찾는다(1절부터 3절까지에서 세 차례나 이 말을 한다). 그녀는 자신이 그분을 찾고 있다고 생각한다(『내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찾는다』는『내가 내 마음이 사랑하는 그이를 찾는다』로 번역할 수 있다). 그녀는 아직도 자기가 느낌에서의 임재를 찾고 있을 뿐임을 알지 못한다. 그녀가 찾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녀는 결코 그 보이지 않는 것이 가짜임을 알지 못한다...


우리가 십자가 위에 있는 주님을 아는 것이 첫걸음이다. 이것은 이 책에서 말하지 않았다. 이미 첫걸음을 인식한 이상, 마음 안의 그리스도, 즉 느낌에서의 교통―내실과 포도주 집―의 체험이 있어야 한다. 이후에는 여전히 환경의 제한을 받지 않는 그리스도를 알아야 한다. 그녀는 첫걸음과 두번째 걸음은 보았으나 아직 세번째 걸음은 보지 못했다. 그녀의 침상, 곧 그녀가 안식이 있다고 생각하는 곳, 그녀가 안식하는 곳에 문제가 생겼다. 주님은 이제 그녀의 이 안식을 흐뜨러뜨리려고 오셨다. 아직까지 『우리의 침상은 푸르고 우리 집은 백향목 들보 잣나무 석가래로구나』의 체험을 얻지 못한 모든 사람에 대해서는 주님이 그녀를 인도하여 이 안식을 얻게 하신다. 그러나 이 안식을 이미 얻은 사람에 대해서는 주님이 그녀를 이끌어 더 진보하게―주님과 함께 산을 뛰며 언덕을 넘게―하신다. 주님은 이제 그녀로 하여금 안식할 수 있는 곳으로 여겨졌던 침상에 그분이 계시지 않음을 느끼게 하신다.


워치만 니
[워치만 니 전집 2집 23권 - 노래 중의 노래, p.66-67,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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