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말씀을 누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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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의 몸이 죽을 몸임을 모르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망을 삼키는 생명의 능력을 얻어야 한다. 우리는 몸 속에 사망과 생명의 두 세력이 있음을 안다. 한 방면으로는 소모하는 것이 있고 다른 면으로는 음식물과 휴식이 소모된 것을 보충한다. 소모는 우리를 사망으로 이끌고 음식물과 안식의 공급은 우리의 생명을 유지해 준다. 과도한 영양 공급은 생명력을 너무 강하게 하기 때문에 몸의 「누적」 현상을 자아낸다. 그리고 과도한 소모는 사망의 세력을 강하게 하기 때문에 몸을 쇠약하게 만든다. 생명과 사망의 두 세력의 균등한 위치를 보존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믿는이가 몸으로 감지하는 피곤은 일반인들과 많은 부분에서 다르다. 그들의 소모는 다만 육체의 방면이 아니다. 그들은 주님과 동행하고 다른 사람의 짐을 짊어지며 형제들을 동정하고 하나님을 위해 일하며 하나님을 향하여 중보기도하고 흑암의 권세에 대항하여 싸우고 자기 몸을 치기 때문에 자기 몸에 상실한 체력을 음식물과 휴식으로 채울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많은 믿는이들이 사역하기 위해 부르심받기 전에 몸은 아주 강건하나 부르심받아 일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자기 자신이 쇄약해진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우리는 영적인 세계와 접촉하고 모든 영적인 생활과 일과 모든 영적인 전쟁은 우리 육신의 힘으로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이렇게 죄와 죄인들과 악령들을 접촉함은 우리의 몸의 근원을 메마르게 하여 많은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게 한다.


그러므로 만일 믿는이가 천연적인 방법을 따라 육신의 모든 요구를 채우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모든 믿는이는 마땅히 그가 주님과 연합한 그 실제를 보아야 한다. 주는 포도나무요 우리는 가지이다. 가지가 나무줄기와 연합된 것처럼 우리가 주 예수님과 연합되었다. 가지와 나무줄기의 연합은 곧 나무줄기의 생명이 가지 안으로 흐르는 것이다. 우리와 주 예수의 연합도 이런 것이 아니겠는가? 만일 우리는 이러한 연합이 영 안에만 국한되어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믿음은 그렇지 않다. 주님이 우리를 부르신 것은 우리와 주님과 연합한 그 실제를 보게 하려는 것이다. 그분은 우리가 그분의 생명을 우리의 영과 혼과 몸에 흐른다는 것을 믿고 그것을 받아들이기를 원하신다. 만일 우리가 주님과 끊어졌다면 다만 영안에 평강을 잃게 될 뿐 아니라 치유하심도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만일 우리가 끊임없이 주님과 연합된다면 그분의 생명은 우리의 영 안에 충만될 뿐 아니라 우리의 몸 안으로도 흐르게 될 것이다. 그러나 참으로 주 예수의 생명과 끊어졌다면 우리는 치유하심과 건강을 얻지 못한다. 오늘날 하나님의 부르심은 그분의 자녀들로 하여금 주 예수와 더 깊은 연합을 갖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비록 이런 일들이 (사람의)몸 안에서 발생하는 것이지만 영에 속한 일이라는 것을 보아야 한다.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치유하심과 능력 주심은 물질적인 체험이 아닌 영에 속한 체험이다. 그러나 이것은 몸 안에 발생하는 일이다. 이러한 체험은 다름이 아닌 바로 우리의 죽을 몸에 주 예수의 생명을 나타내는 것이다. 주 예수의 생명이 과거에 어떻게 나의 죽은 영을 살렸듯이 오늘날에도 나의 죽을 몸을 살리실 것이다.


워치만 니
[영에 속한 사람, p.803-804,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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