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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등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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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았듯이 등대는 삼일 하나님의 의미를 암시한다. 즉 그것은 체현되시고 표현된 삼일 하나님을 상징한다. 거룩한 금이신 하나님 아버지는 아들인 그리스도 안에서 체현된 다음 그 영을 통해 완전히 표현되신다. 표현이란 체현과는 다르다. 우리 하나님은 유일하게 한 분이시기 때문에 그 체현은 유일하게 하나이어야 한다. 이처럼 체현은 하나의 받침대이어야 한다. 그러나 그 표현은 완전해야만 하며 하나님의 움직이심 안에서의 완성이어야 한다. 일곱이란 하나님의 움직이심에 있어서의 완성을 위한 수(數)임을 상기하라. 수세기에 걸쳐서 하나님은 그분의 움직이심 안에서 표현되어 오셨다. 일곱 개의 등이 하나님의 완전한 움직이심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표현인 강화된 영을 상징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것이 삼일성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이다. 삼일성은 인류 안에 하나님을 분배하기 위한 것이다. 신성한 존재이신 하나님은 먼저 그리스도 안에서 체현되시며, 그 다음에 칠 배로 강화된 영을 통해 표현되신다. 지금 우리는 삼일 하나님을 가질 뿐 아니라 등대 안에서 본질적으로 그리고 견고하게 체현되고 표현된 삼일 하나님도 갖는다. 금이 견고한 받침대의 형태로 만들어졌다. 전에 그것은 단지 금일 뿐이었지만 이제는 받침대이다. 금이 하나님의 목적 완수를 위해 하나의 받침대의 형태로 만들어졌다. 받침대가 없으면 하나님의 목적이 완수될 길이 없다. 이미 보았듯이 그리스도의 예표인 이 받침대는 하나님의 일곱 영을 상징하는 일곱 등을 통해 표현된다. 하나님의 일곱 영은 하나님과 따로 떨어진 것이 아니다. 즉 그들은 하나님의, 그리고 구속자인 어린 양의 일곱 눈이다. 앞으로 보겠지만 그들은 또한 건축하는 돌의 일곱 눈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의 건축을 위한 그리스도의 구속을 가진 일곱 눈이다. 이 눈들이 사람들을 볼 때마다 그들은 구속되어 하나님의 집 안으로 건축된다. 이것이 삼일성이다...


교회는 우주적으로 하나일 뿐 아니라 많은 도시들 안에서 지방적으로도 표현된다. 온 우주 안에는 오직 한 분의 그리스도, 한 분의 영, 하나의 교회만 있다. 그런데 왜 일곱 교회들이 있는가? 그것은 표현을 위한 필요 때문이다. 존재를 위해서는 하나로 충분하지만, 표현을 위해서는 많은 수가 필요하다. 교회를 알고자 한다면 반드시 교회의 본질과 존재와 표현을 알아야만 한다. 본질적으로 교회, 혹은 모든 교회들은 하나이다. 표현에 있어서 많은 교회들은 많은 등대들이다. 교회란 무엇인가? 교회는 삼일 하나님의 표현이요 이 표현은 땅 위의 많은 지방들에서 보여진다. 교회는 단지 하나의 등대로 상징되는 것이 아니라 일곱 개의 등대들로 상징된다. 계시록 1장에는 우주 안에서 빛을 발하는 49개의 등을 가진 일곱 개의 등대들이 있다. 이것이 예수의 증거이다. 교회는 예수의 증거(간증)이다. 이것은 교회가 본질에 있어서와 표현에 있어서 삼일 하나님의 표현이란 뜻이다. 본질에 있어서 교회는 우주 안에서 하나의 본질(본체)로 되어 있고, 표현에 있어서 교회는 어둠 속에서 삼일 하나님을 표현하기 위해 빛을 발하는 등들을 가진 많은 등대들이다. 본체이신 아버지는 아들 안에서 체현되고, 체현이신 아들은 그 영을 통해 표현되며, 그 영은 교회들로서 완전히 실제화되고 재생산되며, 교회들은 예수의 증거(간증)이다. 만일 우리가 이 이상을 본다면 그것이 우리를 지배할 것이며, 우리는 결코 분열적으로 되지 않을 것이다. 이 이상은 예수의 증거 안에서 우리를 붙들어 주고 보호해 주고 지켜줄 것이다.


위트니스 리
[요한계시록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8―일곱 등대들,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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