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말씀을 누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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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어떤 성장과 전진도 없고, 어떤 완전함도 없으며, 어떤 성숙도 없으므로, 신장(身長)을 말하지 못했다(7절). 이제 성인이 되었으므로 신장을 말한다. 「종려나무」는 높고 곧으며, 성경에서 원래 주님을 대표한다. 그러므로 그녀가 종려나무 같다는 것은 그녀가 그리스도의 장성한 신장의 충만한 데까지 자랐다는 뜻이다(엡 4:13). 비록 가지와 잎에는 열대의 태양이 내려쪼이지만 종려나무의 뿌리는 생수의 근원을 접촉하므로 여전히 이상 없이 자란다. 그러므로 믿는이는 설사 사막에서 큰 시험을 받더라도, 그리스도와 연합되었기 때문에 영향 받지 않고 자랄 수 있다...


8절부터 9절 전반부, 『내가 종려나무에 올라가서 그 가지를 잡으리라』. 이 뜻은 주님이 믿는이의 신장에 따라 그녀를 꼭 껴안으신다는 것 같다. 그분은 믿는이와 교통하려 하신다. 이제 믿는이가 주님을 추구하려 하지 않는 것 같을 때, 그분이 믿는이를 추구하시려는 것 같다. 이같은 몸의 생활이 있고 이같은 지체의 생활(가지의 생활)이 있으므로, 마치 주님은 믿는이를 부러워하지 않으실 수 없으며, 믿는이와 왕래하지 않으실 수 없는 것 같다. 이것은 초기의 『내가 그분의 그늘 아래서』(2:3)와 얼마나 다른지!


주님은 여기서 그분의 마음이 특별히 만족한 세 가지를 말씀하시는데, 첫째는 그녀의 다른 사람을 먹이는 분량이다. 그분의 말은 하나의 축복이며, 이 분량이 여전히 넓혀지기를 희망하신다. 둘째는 그녀의 직감이다. 그러나 여기서 주의하는 것은 직감의 작용이 아니라 이 직감의 과거의 접촉으로 인하여 그녀의 몸에 남아 있는 향기가 어떠한가를 말하는 것이다. 코가 맡은 냄새가 불수감(佛手柑)의 향기였다면, 불수감을 먹어 보았음에 틀림 없다. 우리는 불수감이 무엇을 가리키는지 안다. 그리스도를 먹어 본 사람은 그녀의 몸에서 그리스도의 냄새가 나지 않을 수 없다. 셋째, 『네 입은 최상의 포도주 같은 것이니라』. 이 뜻은 그녀가 내세의 권능을 미리 맛보았다는 것이다(히 6:5). 왜냐하면 최상의 포도주는 틀림없이 천년왕국 안의 포도주를 가리키는 것이기 때문이다(요 2:10, 마 26:29). 이 뜻은 그녀가 주님에게 이러한 기쁨의 입맛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워치만 니
[워치만 니 전집 2집 23권 - 노래 중의 노래, p.137-137,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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